산 이야기/2012년 산행
제주도 한라산...(3)
혜봉
2012. 1. 20. 13:30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 단체사진 찍기로하고 어느 님한테 부탁했는데 렌즈 끝이 하늘을 보고 있다. 찍은 시진을 보니 목 밑을 짤라 하늘이 2/3가 넘어 다른 분한테 다시부탁해서 찍은 사진.... 잘 나왔다.
관음사 쪽 하산길 정상부근... 여기에 눈꽃이 조금... 사진포인트가 되여 지나가시는 분마다....
하산길에 정상쪽으로 카메라를 들여 대보나...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각시가 오늘은 커디션이 최상이라며 좀 빠르게 내려가자 한다. 사람들이 줄서서 내려가고 있는 길을 죄송하단 양해를 구하며 추월하여 내려 오니 2시 15분이다. 잠시후 30분에 초심님이 내려오고 산행을 마무리하다.
관음사까지 데리려온 산사나이님 감사하고요...
돌아오는 배안... 원래는 올때 탄 방에 배정받았는데 경필이의 어찌어찌하였다는 방 스위트 룸으로 옮겨오니 일본식 다다미 방에 난방이 너무 잘되어서 더울지경이고, 욕실까지 달려 있어서 간단히 샤워까지 하다.
동문시장에서 산 방어회와 홍삼을 곁들인 한라산 한잔과 더불어 이야기 꽃을피우다.
사진은 초심님꺼
바지락 경필님과 구름모자님...
경민님의 열변...
섬산악회연합(?) 회장님이시라는 경필이의 지인이 목포에서 그 귀한 신한낙지에 참숭어와 해산주까지... 그리고 섬산행 뭐허는 대회시 초청까지 해주신다니 여간 고맙습니다.
같이한 산님들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