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동능으로 내려오기
▣ 2011. 10. 8(토)
▣ 중산리- 광덕사지 -법주굴 -석굴 - 천왕동능-천왕봉 -천왕동능 - 중산리
▣ 산형님네, 경천, 답지, 이가형님이랑 일곱이서....
정말 모처럼만에 광전팀 일곱명이 모여서 산행을 한다. 세벽부터 일어나서 중산리 주차장에서 만나 아침을 먹고 법계사 셔틀버스를 타고 간다 이천원씩 주고.... 내려올때는 입석으로 왔더니 천원 받았단다.
광덕사교를 건너 산길로 스며들려는데 젊은 친구가 올라가지 않고 한참을 처다본다. 길이 아닌것 같은데 들어가니 잠시 헤갈리는 모양이다. 그러면서 법계사 어디로 가요?? 글로 올라가쇼... 우리는 계곡에 들어가 아침 먹고 올라갈려고요. 그리 쭉 올라가쇼... 예...
아침부터 거짓말도 하고...
계곡을 올라 기도터에 들러 기도하고 광덕사지에 들러 예전엔 참 좋은 절이었을것 같다고 한마디씩하고, 증명사진도 박고.... 법주굴에서 놀다 석굴에 들러보기로 한다. 오던길을 되짚어서 석굴을 찾는데 등로 밑으로 내려가 있어서 한참을 헤메다 찾아들어간다. 바위을 이리 저리 둘러보나 굴이 안보인다. 결국 포기하고 오려는데 바위 틈에 굴 비슷한 것이 보이고 자세히 보니 서너명은 들어가 지낼만한 암굴이 보인다.
하산을 어디로 할것인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결국 천왕 동능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천왕 동능에 올라 써리봉을 보다가 다들 배낭을 내려 놓고 천왕봉 밑 암벽까지만 다녀오자고 하여올라갔는데 결국은 이가형님이 오랫만에 천왕봉에 가고 싶다하여 다녀오다.
천왕봉은 장터가 따로없다. 온통 사람들로 꽈 차있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이다.
동능하산길에 마가목 조금 채취한다고 늦어 형님들 근심시키고, 지천 듣고... 그저 산만 다녀야할 모양이다.
천왕동능에서본 중봉... 두장찍어서 붙여본...
젊은친구가 가우뚱거련던 광덕사지 들머리...
계곡의 실폭...
기도터....
기도터에서 본 하늘...바위 위의 나무는진즉부터 가을...
광덕사지...
단체사진도 박고...
광덕사지 샘과 돌...
지리산의 가을... 다는 아니고 군데 군데...
법주굴...
야트막한 굴에서 본 밖의 풍경...
꼭 처마같은 법주굴... 法이 거주하는 곳이니 도인들이 많이 나왔겠지....
산굴 위의 좌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듯한 좌대에서...
참선 흉내내는 경천형님...
동능에서... 뒤쪽이 써리봉... 써래봉(?)
천왕봉 박지에서...
천왕봉으로 탈출 직전에 둘러보는 이가형님...
천왕봉에 오랫만이니 증명사진 박고....
주능도 둘러보고...
발 디딜 틈 찾기...
산신제를 지내는 일단의 산님들... 산악회 창립했나????
숨은 사람 찾기...
마가목...
전주 로또집에서 막걸리로 하잔주하니 이도 오랫만이다.
걸어본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