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들.../2011년 이야기
아이들과의 나들이...(2)
혜봉
2011. 8. 12. 17:01
8월 1일....
아침에 일어나 아침먹고 정리하여 호미곶으로 간다.새천년기념관이 새로이 생겨 우리를 맞이한다.
새천년 기념관 전망대에서...
등대박물관도 다시 또 둘러보고....
딸랑구들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쎌카도 찍고....
확인하고...
아빠하고 딸하고...
연오랑과 세오녀 흉내도 내어보고...
영덕 강구항에 대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갔더니 상전 벽해라더니 강구항 일데 전부가 대게집이다. 전부 러시아산.... 먹고 싶은 생각이 싹~~~ 빠져나오는데만 거의 한시간 가까이 걸렸다.
영덕 시장에 들러 가자미 회와 오징어회를 사고... 구경하며 둘러보는데 시장 아주머니왈...
지금 포항갈려면 세시간은 족히 걸려요... 요즘은 대게 철이 아니라 전부 러시아산인데 뭐허러 여기까지 대게먹으로 오는지 모르것소. 값만 비싼디...
영덕막걸리와 가자미회로 저녁 먹고 잘 자고....
2일 구산 해수욕장에서 오전을 보낸다. 해수욕장 앞을 방파제로 막아 놓았으니 시이로 오는 파도가 보통이 아니다. 제법 튜브타고 파도타기를 즐기다. 점심먹고 석류굴로 간다.
예전 생각이 난다고 잠시 추억에 잠겨본다....
석류굴 감상을 끝내고 나오는 데 비가 많이 온다네... 그래서 일정을 하루 접고 집으로....
봉화를 지나 영주 오는데 비가 비가.... 밤이죠.. 와이퍼를 아무리 빨리해도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힘들게 통과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저녁먹고 저녁 늦게... 밤중에 집에 도착하다.....
세번째 식구들과의 동해행을 마무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