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2011년 산행

바래봉이야기

혜봉 2011. 5. 24. 11:05

▣ 2011. 5. 22(일)

▣ 전북학생교육원 - 세동치 - 팔랑치

▣산신세형님네랑...

바래봉에 철죽이 만발했다하여 신세형님과 꽃구경 간다. 아홉시에 집앞에서 만나 김밥 사들고...

운봉에 들어서니 관광버스 장사진이고, 수철리에도 학생교육원 주차장에도 관광버스로 만원이다.

학생교육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세동치로 오른다. 세동치 샘이서 점심먹고 느긋하게 파랑치로 가서 열심히 꽃 구경...

좀 늦은 감이 있는듯한데 그래도 괜찮다. 사람반 꽃반.... 신세형님은 많는 사람들이 싫으신지 1275봉에서 부운으로 내려가신댔다가 후환 때문에 포기하시고...

매년가는 곳이라 안가면 서운하고... 사람 많아서 싫기도 하고...

전북학생교육원... 사람들이 많으니 화장실을 개방한다. 직원들 말이 산에 올라가면 화장실이 없어서 편의를 제공한단다.

세동치까지 오르는 길은 평상시는 비지정으로 개방 안한는 곳인데 철죽제 할때만 개방한다. 학생들 수련활동 프로그램에 세걸봉등반이 있는데 그 경우 제외하고...








































하산길은 내려오다 임도로해서 학생교육원으로 가기로 한다. 서울에서 오셨다는 산악회분들이 부운치에서 내려 온다 길도 않좋은데... 내려가는 길을 알려드렸는데 우리 따라 임도로 가겠단다. 그냥 내려 가는 것보다 멀리 돌아가니까 그냥 내려가시라 해도...

학생교육원 내려가는 길 가까이 왔는데 앞서간던 분들이 되돌아 온다. 길이 올라가니 못찾겠다며 우리를 못믿는 눈치를 보이고 뒤돌아 내려가신단다. 고생않고 잘 내려 가셨기를... 나이좀 드신 분들도 계시던데....


교육원 근처의 심어놓은 홍단풍.... 봄에 단풍도 그럴듯...



주차장에... 도로가에.... 좀 공터만 있으면 산악회분들 먹는 굿이다. 일부러 얼쩡거려봐도 먹어보란 말도 안한다. 별로 먹고 싶지도 않지만.....

보기 흉한 이런거 언제 없어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