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찍은 사진은 아니나 찍은 것인게로 더 올리기로허고....
아침에 집에서 출발 허는디 뭔가 허전하다 그것도 많이...꼭 뭣을 빼먹고 온것 같은디...
내리면서 보니 카메라가 없다. 카메라 놓고 온것 때문인갑다 허고있는디 어이 자네가 찍소 허면서 경천형님이 카메라를 내민다. 그리도 뭔가 허전하다.세걸산 거의 다 갈 무렵 아차 싶다. 경천형님이 라면과 떡국 떡을 가지고 오기로 허고 나는 코펠, 버너를 가지고 오기로 했는디... 정말로 코펠과 버너만 가지고 왔다. 가스는????... 예전 왕시루봉에서와 같이... 간식으로 가져온 떡을 점심으로 먹고, 떡국떡은 뜨거운 물에 불려 먹었다.
요놈의 정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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