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광양 백운산... 본문
▣ 2016년 4월 16일(금)
▣ 논실마을 - 한재 전 우측으로 - 능선합류 - 신선대 - 정상 - 진틀마을
▣ 직원들과....
4월 정기 산행으로 광양 백운산에 간다. 호남정맥의 끝점이며 시작점이니 거기에 의미를 두고...
한 분이 궁금하다며 대체 우리나라에 백운산이란 지명의 산이 몇산이나 될까?? 묻는다. 나두 궁금하지만 알길이 없어...
우리나라에 흰구름 흘러가지 않은 산이 있겠습니까? 흰구름 흘러가는 산은 모두 백운산이지요...
그런가 하고 그냥 웃고 넘어가기로...
한재로 한참 올라가는데 우측으로 길이 열려 있다. 산악회 표지기도 제법 달려 있고...
임도 걷기 싫어서 몇 명과 상의하니 분명 능선에 닿을 것이라 판다하고 우측길로 올라 가는데 가다 보니 고로쇠 수량조사한다는 모 대학 조사지...
거기서 부터는 길이 없다. 그냥 치고 올라가기로 하는데 같이한 선생님들에게 미안하다. 헌데 다들 이때 아니면 어찌 이런 길을 걸어보겠냐며 힘들어도 내색을 않으니 여간 감사하다.
신선대 아래 적당한데서 점심 먹고... 조망이 전혀 없는 정상석에서 증명사진 박고 하산하다.
비가 온다는 예보로 원래 계획했던 사람보다 훨씬 적은 분들이 참석 했지만,
다행이 비가 한산 후에 오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조망은 없지만 비 안 맞았다는 것 하나에도 즐거워 하나 조망이 하나도 없어서 다음에 한번더 다녀올까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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