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첫사랑은 만나지 않은 것이 좋다... 개심사... 본문
▣ 2013. 10 . 5(토)
▣ 김용권이형님네랑...
▣ 해미읍성 - 개심사 - 마애삼존불
저녁을 같이 하면서 토요일에 바람 쐬러 대천에 가기로 한다. 원래는 하루밤 자고 올까 하였지만 방이 없고 또 구태여 잠을 자야 할 이유도 없고...
대천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대천에 갈 이유가 없어지니 10수년전에 아이들과 들른 개심사가 호젓허고 절집이 맘에 딱 들어 한참을 놀다온 기억이 있어 개심사로 방향을 바꾼다.
개심사 방향에 해미읍성이 있으니 들러보고... 형수님은 성지순례오시고....
개심사 진입로가 2차선으로 말끔허다. 주차장도 건사허게 만들어 놓고...
찾는 사람들이 많은지 할머니들이 벌인 좌판도 즐비허다.
음식점도 여럿이 생겼고....
일주문도 새로 지었고 절까지 길도 새로 단장되어 있다.
예전에는 그냥 소나무 길로 오른 것 같은데...
절도 깔끔허게 단장되어 있고...
절에서 나오는 차안에서
'역시 첫사랑은 만나지 않은 것이 좋다는 말이 딱 맞어 ~~'
'왜 그 때 여기서 첫사랑 만났어???'
'아니 그때하고 분위기가 영~~ 딴 판이라~~~'
각시와 형수의 대화 내용이다.
다시는 일부러 찾을 생각이 없다.
여기까자 왔으니 백제의 미소를 찾아보고...
서천에서 꽃게를 사와 형수님이 맛나게 탕을 끓이니 소주 맛이 절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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