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포천 백운산... 본문
▣ 2015. 7. 4(토)
▣ 광덕고개 - 백운산 - 봉래굴 - 흑룡사
▣ 산악회 따라서 봉열셈네랑...
원래는 토요일에 답지형님이랑 지리에 들기로 했는데 못가신다 한다.
봉열셈이 산악회에서 포천 백운산 간다고 멀리 가기 어려우니 따라가자 하여....
아침 7시 출발하여 광덕고개에 도착하니 12시... 산행시작 후 백운산 정상 못 미쳐서 점심상을 차린다. 느긋하게 점심 즐기고....
정상에 도착하니 산악회 후미 대장이 기다리고 있다. 도마치봉까지 가서 내려올 예정이었는데 늦는다고 그냥 내려 가란다. 시간 맞추어 내려 가겠다고 해도....
따라 갔으니 말을 잘 들어야지.... 내려오는 길에 보니 좌측으로 봉래굴 가는 길이 보인다. 그쪽으로 내려가나 한참 후에 후미대장도 따라 온다. 봉래굴도 안내해주고 설명도 해준다.
봉래굴 입구는 엎드려 들어가야 할 정도로 좁으나 안으로 들어가니 의외로 넓다. 여러명이 생활 할 수 있을 정도로.... 누군가가 깨끗이 청소를 해 놓은 것 같기도 하고...
굴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박쥐들이다. 굴속에서 잠자고 있는 박쥐는 처음 봤다. 어렸을 적 밤에 잡아서 가지고 논 적은 있지만....
5시간 차타고 가서 4시간 산행하고 4시간 내려오다. 멀다....
백운산은 한북정맥에 속한 육산으로 길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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