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다산초당과 차밭.... 본문

이런 저런 이야기들.../2011년 이야기

다산초당과 차밭....

혜봉 2011. 7. 19. 12:46

▣ 2011. 7. 15

▣ 다산초당 - 백련사 - 명사십리해수욕장 - 보성 차밭

한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남도 기행에 나섰다.

다산 초당에서 다산선생의 채취와 함께하고 백련사 숲길을 걸으며 다산선생과 혜장선사와의 격의없는 교류를 통해儒, 佛을 떠나 하나됨을느끼게 하니 지금을 반성케한다...

유배생활을 마치고 가면서 다산선생이 직접새겨다는 글이다. 자기의 성인 정자만 새겨넣은 것으로 군더더기 없는 다산 선생의 성품이 나타난 글이라는 설명이 있다.

다산초당... 강진여중 3학년 학생들이 선생님들과 합께 답사왔다. 백련사까지 와서 다시 초당으로 걸어 내려간다. 재잘거리는 목소리가 참 듣기 좋다. 뭘 느끼든지 어째든지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그것만으로도 족한듯 하다..

천일각과 천일각에서 본 강진만... 돌아가신 정조대왕과 흑산도로 유배중인 형 정약전이 그리울때면 이곳에서 강진만을 바라보며 스산한 마음을 달랬을 것이라며1975년에 새워다는 안내문이 있다. 이 천일각 옆으로 백련사 가는 숲길이 있다.



초당에서 백련사 가는 도중에 있는 해월정과 해월정에서 내려다본 강진만...




백련사... 예전 불교 정화 운동이 벌여졌던 백련 결사가 이루어진 백련사는 동백으로도 유명한 절이다. 다산 선생께 차맛을 알게해주시고, 서로간에 사제로서 교유했던혜장선사께서 주석하신곳이다.








초당 앞 주차장 벤치에 돋아난 버섯... 동백열매....


모래가 좋은 명사사십리 해수욕장.... 이곳에서 숙소을 얻어 보내며 회며 전복이며 소주며 ... 맛난것으로 저녁을 먹고 바다도 거닐고....

아침부터 바다에 들어가 놀다가 점심 먹으로 보성에 가다.



보성이서 꼬막 정식에 점심을 먹고 드른 보성 차밭...














전주 막걸리 집에서 뒤풀이 후 1박 2일을 마무리 하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 > 2011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들과의 나들이...(2)  (8) 2011.08.12
아이들과의 나들이...  (1) 2011.08.12
수련....  (0) 2011.07.05
마이산....  (0) 2011.06.14
꽃....  (1) 201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