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옥정호 둘레길과 섬진강 걸어보기... 본문
▣ 2011. 5. 11(수) - 12(목)
1박2일로 아이들과 현장체험학습을 떠난다. 이번에는 좀 걷는 것이 주제이다. 얼마전에 옥정호 둘레길 18.몇Km가 완성되었다 하여 3학년은 그리 가기로 한다. 다음날은 섬진강 진뫼마을에서 천담마을까지 걷기로 하고....
11일 걸어야 되는 날인데 비가 너무 많이온다.
그래도 강행하기로 하는데 일정을 좀 바꿔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에 들렀다가 점심후 고 장진영 기념관에서 국사봉입구까지로 걷는 길을 줄였다.
데미샘 입구에서 휴양림 직원들이 막는다. 비가 많이와서 데미샘까지 갈 수 없단다. 계곡의 물이불어 위험하니 돌아가란다. 어른들만 왔으면 들어가련만 아이들과 같이 왔고 비는 억수로 오니 포기한다.
관촌에 있는 임실 청소년 수련관에 부탁하여 수련관 식당에서 배달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이젠 비 속에서 걸으러 장진영 기념관으로 간다. 14일에 개관한단다.
오늘 걸을 길은 대략 8-9Km 정도... 비속을 걸어가보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 장진영기념관을 힘차게 출발하여....
운암소재지... 마을을 영어마을 옆으로 옯기는 터닦는 공사가 한창이다. 길도 새롭게 내어 우회하여 가는데 이번에 심어 놓은 가로수가 약간의 바람에 쓰러져 있다. 대충 이렇게 심어 놓은 모양인데 잘 살까 싶다...
국사봉오르는 길에서...
국사봉오르는 길은 에전엔 없던길을 이번에 새로 만들었다. 예전에는 나뭇꾼이 다니던 길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국사봉에서 본 풍경들...
오늘 숙소는 회문산휴양림이다. 숙소앞에 철죽이 한참 자태를 뽐낸다.
회문산 계곡은 물이 불어 장관이다.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렇지... 한참을 구경하다.
둘째날 12일... 진뫼마을앞 상받은 나무... 아름다운 나무상을 받았단다. 진뫼... 진짜 산골이란 말인가 보다. 섬진강 시인이라는 김용택시인이 나고 자란 마을이다. 한때의 진사들이 사진을 박고 난리가 아니다.
여기서 부터 천담마을 까지 섬진강에서 제일 아름다운 길이라는 약 4Km 정도의 길이다. 지금은 좀 넓혀놓았고 일부는 포장도 되어 있지만,,,,
단체사진도 처음으로 밖고... 아이들이 얼굴 안내어 놓으려고 숨고 고개돌리고... 시골학교라 몇명 되지도 않은 것들이....
열심히 걸어가면서 본 풍경들...
뒤돌아본 진뫼(진메)마을과 섬진강...
구담마을 3.3Km... 구담마을은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영화의 촬영지다. 배경이 6.25 전후인 모양이데 별 세트를 안해도 되는 마을이었다.
천담마을 도착... 모종에서 점심먹고 1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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