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신시도... 월영봉... 대각산... 본문
▣ 2010. 7. 4(일)
▣산신세 형님네와
▣주차장 - 월영봉 - 몽돌해수욕장 - 대각산 - 마을 - 갯벌체험장 - 마을 - 주차장
토요일오후 산신세 형님의 전화 뭐헌가 별일 없으면 저녁이나 같이 먹게... 그러십시다...
약속시간에 만나서... 오늘이 형님 생신이요?? 갑자기 뭔 맛난것 먹으로 멀리 가자 그러요..
형수님이 TV 보시고 거그 한번 가볼까?? 했더니 형님이 덥석 그려... 해서 물리지도 못허고 선운사 앞까지 가서 장어 먹고,....
선운사 입구 좀 거닐다 오는 도중에 내일은 비가 안오면 신시도 대각산에 한번 다녀오자 한다.
신시도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은 좀 이른 듯 ... 승용차 몇대...
최치원선생께서 단을 쌓고 노셨다던 월영봉에 올라 둘러 보는데
'두고온 세상 옷깃' 신시도초박지성 등... 아이들 이름을 적어 좋는 말들을 적어 팻말을 붙여 놓았다.
(박지성이가 신시도 초등학교에 다니는거 처음 알았다)
월영봉과 대각산을 오름길에 이끼가 참 좋다...
언제까지 볼수 있을까??? 앞으로 수많은 발길때문에 언제까지 무사할까??...
길 양쪽으로 줄이라도 쳐놓아 보호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을에 내려오니 아직도 점심먹기 좀 이른듯 하여 놀작거리며 마을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디... 초등학교가 보인다.
형수님이 초등선생님인 아드님 생각이 나셨는지 들어가 보자 하신다.
운동장에서 제초 작업을 하고 있던 주사님과 몇마디 나누어 보니 신시도에 12명, 야미도에 2명의 학생이 있단다...
갯벌 체험장에 쪽으로 가는디 팬선같기도 하고 그리보니 너무 크고... 건물을 짓고 있다.
나오는 길에 점심먹고 쉬시는 듯한 분에게 물어보니선유도까지 다리를 짓는데 현장 사무소와 인부들 숙소를 짓는단다.
다시 마을로와 정자나무 밑에서 점심 맛나게 먹고 어슬렁 어슬렁 걸어본다.
주차장에 돌아오니 꽉 찬 승용차와 관광버스... 그래도 버스주차장과 승용차 주차장을 나누어 놓아 좀 낳기는 하다.
산악회 관광버스 옆 또는 뒤에는 길게 자리를 깔고 음식을 먹는 굿이고... 좋은 굿이니 한참구경도 하고,,,
기념탑 세워놓은 곳에서 잠시 놀다 오다...
마을 입구에 세워 놓은 안내판에 다녀온곳을 빨간색으로 칠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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