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오리정골... 본문
▣산신세, 경천, 답지형님과
▣ 삼정마을 - 오리정골 -벽소령휴게소 -구벽소령 -다시벽소령 -작전도로 - 오리정골 합수부 - 삼정마을
▣연휴를 앞두고 14일 오리정골에 가자하고 7시 남원 주유소에서 경천, 답지형님을 만나 경천형님차로 의신 삼정마을로 출발한다.
삼정마을 앞에 주차 후 오리정골 초입을 찾아 들어간다. 형수님은 옆으로 경천형님은 바로 골짜기로 들어서기 위해 갈라선다.(08:20)
이제 산신세형님도 신세지기 위해 골로 들어서고...
지금부터는 폭포의 향연이다. 크고 작은... 그리고 숨어있는 폭포는 우리를 황홀케 한다. 발목을 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셔터속도를 빠르게, 위에서 내려다보며 찍어 봤다. 그런대로 괜찮다.
바위 사이에 숨어있는 멋진 폭포... 다른 사람들도 봤을 라나...
답지형님이 뭘 찍고 있을까요... 앞에 자그만한 꽃.. 뻐국나리란다... 형수님이 귀한 꽃이라며 감탄을 연발하신다.... 요꽃 때문에 앞서가던 경천형님을 놓치고 이산가족은 한참 후에나 상봉했다.
찍고... 확인도 하시고....
덩달아 귀한 꽃이라니 나도 찍어보고....(09:32)
산신세 형님과 형수님... 여기 내려와서 경천형님을기다린다. 전화도 않된다. 그냥 올라기기로 결정한다.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니 저~~그 위에서는 만나겄지...
말벌집. 조심해서 다가가 본다. 손가락 굵기의 말벌들이 침입을 허락하지 않는다..
좀 늦었더니 답지형님이 R탕하고 ... 좀 더 올라가서 나도 하고.... 이런 과정에 답지형님과 혜어졌다. 열심히 R탕하고 있는데 앞으로 지나가시는 형님 ... 잠시 후에 답지형님은 2차 R탕 하면서 나를 기다렸나보다. 나는 미안한 마음에 계곡이 아닌 계곡옆 길을 따라 빠른 속도로 올라가 산신세형님을 만나고... 답지형님을 가다리는데...
이차 저차 전화 등 등 간신이 경천형님과는 만났으나 답지형님과은 떨어지고... 아침부터 뭔가 조짐이 안좋은 것같다.
합수점에서 기다린다. 기다리면서 계속 올라갈것인지, 벽소령으로 올라갈 것지를 상의해 벽소령으로 오르기로 하고.... 13시 가까이 되어서 답지형님이 올라오신다. 나를 쳐다보고 황당해 하며....
벽소령에서...
점심먹고 나니 3시 가까이 되었다. 이젠 하산을 걱정해야 한다. 그냥 하산하기로 하고 한숨 자고 가자는니 한다.
잠시후 위의 증명사진을 박고 내려오는데 다들 배낭을 매고 주능으로 올라온다. 내려가는 것이 아니고 올라오요???
작전도로로 내려가게... 들머리는 구벽소령에 있디야... ...산신세 형님과 경천 형님이 응 응 하면서 그리 허자한 모양이다.
따라가는 수 밖에.... 구 벽소령에 가니 길을 못찾고 이가형님한테 전화해본다.
거그 벽소령에서 어디로 해서 어디로 가면 되는디... 거그 가지마 길이 지랄이여~~~ 앵~~ 벽소령산장으로 다시~~
구벽소령 가는 길에...
3시 5분에 벽소령에 갔다가 벽소령으로 되돌아와 작전도로로 진입해서 합수점 아래 준공 유공자 비를 만난시간이 6시 48분... 작전도로에 진입해서 약 2시간 30분이 넘어서 이곳에 도착했다. 지루하고 징헌 길을 헤치고...
드디어 하산끝....(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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