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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2008년 산행

바래봉 이야기

by 혜봉 2008. 6. 3.

▣ 5월 16일 (금)

▣ 팔랑마을 - 팔랑치 - 바래봉 가다가 돌아 옴

▣ 평일인디 쉬는 날이다. 오전을 뒹글거리다가 문득 바래봉 철죽이 보고 싶다.

막내 아이를 데리고 11시가 넘어서 바래봉으로 향한다. 팔랑마을로 가서 차를 주차 시키는데 주차비 받을러 오는 사람이 없다. 아마 점심이 지난 시간이라 그 시간에 올 사람이 없다고 판단한 때문이리라. 그냥 올라가 보자.

조금 시기가 늦은 듯 싶다. 시든 곳이 많다.

좋은 곳을 골라서 열심히 찍어보자. 요 사진만 보면 진짜 한창인 줄 알겠다. 이래서 사진은 거짓말 장이 이다.

인월에서 산 요구르트... 계속해서 빨고 간다. 팔랑치에 다왔다.





여그 서봐라. 꽃속에서 한컷...

아빠와도 ...

엄마와도... 엄마 얼굴이 좀 그렇네..







꽃이라서 벌도 날라들고...





꽃 색깔도 가지가지..

운봉 들녁..



저 뒤로 반야가 있고.. 앞쪽 능선은 부운 마을 가는 능선...


고생 많은 소나무...

서북능을 배경으로 V자도 그려보고...

요것이 꽃입니다요~~~

언덕에 서서 사색(?)에 잠겨도 보고...



















다시 팔랑 가는 길에...

제비꽃도 있고...







계곡에서 잠시 쉬어가자... 너무 어둡다.





팔랑마을 초가집...


몇년전만 하드라도 팔랑은 전형적인 산골 마을 이었다. 빈집도 있었고, 언제부턴가 하나 둘 들어선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더니 요즘은 요집 하나 남았다. 민박시 빌려줄 요량으로 약간 개조하여...

물론 이 집 주인도 집옆에 현대식 건물를 건사하게 지어놓고 살고 있으면서 민박을 허신다. 동동주도 팔고....

할매 동동주 집에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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