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5. 5(월)
▣ 심마니
▣ 코스 :쟁기소 - 반야 중봉 - 묘향암 - 다시 - 심마니능선 - 제 2 주차장부근 길
▣ 누구랑 : 답지형님과..
답지형님과 통화한다.
쟁기소로 올라서 묘향암들럿다가 심마니로 내려 올라는디...
그디 경천도 간다고 헌게 월요일에 가세..
좋습니다.
근디 여러가지일로 인하여 경천형님은 못오고 셋이서 오르기로 한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달궁으로 향하고....
일출 식당 앞에서 만나서 한대는 제1주차장에, 한대는 쟁기소 근처에 파킹하고...
드디어 쟁기소에 스며든다.
6시 경 쟁기소로 향하는 나무 계단이다. 캄캄해서 카맣다. 포샵으로 약간 밝게 했는디도
요꼴이다. 물론 더해도 좋겠지만 분위기상 여그까지만...
계곡으로 오르다 산길로 접어들었다. 1.5Km온 모양이다. 위치표지판을 뒤로하고 길로 올라가자..
올라가는길에 심마니 가는 길을 확인하고... 표지판도 있고 바위도 있다.
표지판 부근에서 ... 현호객과 별꽃이 지천이다. 열심히 찍었으나 상태가 별로다.
바로 앞 능선이 심마니다. 좀뒤가 영원능이고...왼쪽 으로 서북능...
만복대도 보이고. 정령치도 보이고...
야는 또 뭐다냐????
묘향암 가는길에 전망 바위에서 본 서북능이다 두장 찍어서 붙였다. 만복대에서 덕두까지...
묘향암 가기전에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길이 나있다. 한참을 들어가보니 길이 끊긴다. 올라오는 길에 주위에서 큰 나무를 주어와서 막아 놓았다. 다시나와 밑으로 내려가니 묘향암이다.
묘향암 스님... 마침 사시 마지시간인지 예불이 한참이다. 법당에는 신도인지 등산객인지... 등산복차람의 몇몇이 예불에
동참하고 있었다. 부처님께 인사들릴까 하다가 괜히 폐가되지 않을까 하고 그만 두었다. 가지고간 빵만 마루에 놓고...
묘향암 마당 끝에서 본 천왕의 모습
묘향암...
묘향임 시암... 물이 맑고 뒷 입맛이 아주 달다. 한마디로 맛있다.
천왕의 배경으로...
시암 앞에서 물을 채울 준비를 하는 답지님... 물속에 개구리가 알을 낳아놓았다. 개구리도 살고 알도 낳고 사람도 먹고
절집 시암물은 이렇다.
겨울을 지내고 남은 장작... 가지런히 정리가 잘 되어있다.
묘향암 부처님을 뒤로하고 심마니로 가기 위해 발길을 돌린다.
중봉 밑 묘앞에서 ....
잠시 더 내려와서 심원 내려가는 길 삼거리 쯤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하산한다. 심마니로 들어가는 곳이다. 아까 확인한곳...
다시 한번 확인하고...
그 막간을 이용하여 별꽃을 ....
심마니능의 소나무... 기상이 드러난다.
영원능을 배경으로 ...
소나무가 좋다며 억지로 웃는...
철죽이 한창인 곳을 지나고...
이대로 내려가면 4시면 되겠는디.... 그렇게요. 오늘 너무 빨리 내려가는거 아닙니까??/
농담도 허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내려가는디...
드디어 뱀사골 입구 능위다. 이제 내려만가면 된다. 개소리도 들린다. 표지기도 있다. 그런디 길이없다.
요리 찾고 조리 찾고 표지기도 있고 길은 없고 다시올라와서 찾고,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차가 있는 제1주차장인디.
길이없다. 앞쪽에 능성이 보이고,
어이~~ 저쪽인갑이디..
다시올라간다. 한시간 삼십분을~~~~ 또 내려가야지 한시간 십분 정도,,,,
저녁 일곱시가 넘었다. 길이다. 다내려왔다. 4시정도면 내려올줄 알었는디, 근디 여그가 어디다냐...
여그서 기다리쇼. 내가 가서 차 가져올랑게..
앞으로 한참을 가보니 제2주차장이다. 걸어갈려면 3-40분은 족히 걸릴랑가???
지나가는 차를 세워제1주차장까지만 태워주시죠?? 그럽시다. 무척 고맙다. 의자가 아닌 짚차 짐칸이라도...
근디 앞을 보니 일출식당이 보인다. 이런 지나쳤다. 너무 왔는디요 그냥 여기서 내려 주쇼.
다시 얻어 타고 제1주차장으로... 1Km 정도되는 길을 차 두번 얻어 타고기는 처음이다.
하산지점에 핀 하얀꽃 ... 꽃이름을 모르면 그냥 부른다..
오랫만에 정령치를 지나 남원으로 온다. 정령치에서 고라니도 만나고...
남원에서 추어탕 한그릇에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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