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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2013년 산행

삼봉산...

혜봉 2013. 4. 30. 11:30

▣ 2013. 4 . 27(토)

 

▣ 경천형님과 둘이서

 

▣ 오도재 - 오도봉 - 삼봉산 - 투구봉 - 서룡산 - 백장암 - 서진암 - 매동마을

 

 

답지형님이 일요일에 바래 동능으로 내려오자 하나 서울 도봉산 예약이 되어 있어서 다녀오시라 하고,,,,

경천형님이 토요일 뭐할거냐 물으니 산에가자 약속한다. 나는 예전에 백장암으로 올라 금대암까지 걸어 봤으나 경천 형님은 삼봉산은 처음이라 하니... 

 

산내중학교에 한대 주차하고 산행 시작할 오도재로 향한다. 오도재에서 대충 둘러 보며 구경하고....

산에 드는데 길이 참 좋다. 이제 진달래도 피기 시작하고, 제비꽃, 별꽃들이 지천이니 눈이 호강한다. 길은 좋고 시간은 널널하니 보고 싶은 지리산 구경 싫컷 하며 천천히 둘러보며 걷는다.

 

원래는 서진암 삼거리에서 서진암으로 내려 오려 했는데 시간 여유가 있어서 백장암도 둘러보고 서진암으로 왔다. 백장암을 지나며 비를 만나 약간 젖긴 했지만....

 

 

 

지리산제일문...

원래는 금대암에 나무로 만든 지리산 제일문이 있었다한다. 함양에서 이곳 오도재에 큼직막하게 복원(?)해 놓았다고...

 

 

 

 

공원같이 조성해 놓았으니 이곳 저고을 둘러본다. 경천형님이 탁영선생의 후손이라며 이것 저것 설명도 해주시고....

 

 

 

아는 글씨로 써 놓아야 허는디 아주 고문인 전서체로 새겨 놓아서....  오도령 OO 신위...  라는것 같은데 두자는???

 

 

시간이 많으니 문루에도 올라가 보고...

 

 

 

 

 

 

산신각...  차 회수하러 올때 보니 무속인 몇분이 굿을 하고 있다..

 

 

오름길 내내 여러 종류의 제비꽃과 별꽃들이 눈 호강 시킨다.

 

 

 

 

 

오도봉... 진달래가 만발한 곳에...

 

 

 

지리산 주능이 아주 멋지게 조망 돤다. 이분은 상봉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한참을 이곳에 앉아 계신다. 우리도 덩달아 한참 놀고...

 

 

 

 

 

 

 

 

삼봉산...

오도재에서 우리보다 거의 한시간 늦게 출발했다는 분들을 만났다. 커피도 마시고.. 주능 보느라 노닥거린 시간 알만 하다..

 

 

 

 

 

 

 

 삼봉산 밑...  이곳에서 마음에 점을 찍다.

 

 

 

 

 

 

비가 3시 경에 온다 하여 원래 내려가려 했던 서진암 삼거리...  근데 늦은 6시 경에나 온다했다 하여 백장암으로....

 

 

 

 백장암... 국보인 삼층석탑 뒤에 대웅전을 멋지게 지어 놓았다.

 

 

 

 

서진암 가는길 쪽으로 임도를 내고 있다. 아직은 조금이지만,,, 좋은 길 버려 놓을 까 봐 걱정이 된다.  예전에 이쪽으로 해서 올랐던 기억이 새롭다.

 

 

 

 

서진암사거리... 백장암에서 오면서 길 따라 왔어야 하는데 아닌 듯하여 잠시 알바 후 제길을 찾아 왔다. 제법 빡세게 올라와야 한다.

 

빗속의 서진암...

 

 

 

서진암에서 내려와 둘레길을 만나다.

 

 

매동마을 뒤쪽에 각시붓꽃(애기붓꽃)...  비 맞은 애기 붓꽃들이 무더기 무더기로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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