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문덕봉에서 고리봉으로 걷기 본문
▣ 2012. 3.10(토)
▣비홍재 - 문덕봉 - 그럭재 - 삿갓봉 - 고리봉 - 약수정사
▣ 산신세형님네,답지, 경천형님과여섯이서.....
경방기간이라 지리산 보다는 둘레산에 다녀 오자한다. 경천형님이 진즉부터 문덕봉과 고리봉을 한바리 하자 하였으나 연이 닿지 못하였는데 한 3년 만에 성사 된 듯하다.
비홍재에서 문덕봉 밑까지는 완만한 소나무 숲 부드러운 흙길이고 문덕봉에서 고리봉 가는 구간은 암봉과 흙길이 반복 된다.
문덕봉을 지나 그럭재까지 한바리... 그럭재에서 다시 시작하여 봉에 오르니 봉이름이 두바리봉이다. 두바리봉에서 형수님이 준비한 매생이 떡국으로 점심하니 이 또한 행복이다.
편안하기도 하고 스릴도 있는 길을 재미있게 다녀 오다.
비홍재 들머리... 목표로하는고리봉 14.7Km....
편안하고 푹신한 소나무 숲길....
커피타임... 잠시 쉬어간다...
비홍산성...
빡세게 오르니 문덕봉이다. 증명사진 박다...
저 앞 형님이 보이는 널찍한 곳에서 2차 쉼을 하다. 떡도 먹고... 과일도 먹고... 막걸리도 한잔... 올라가야할 암봉들이 조망된다.
문덕봉 내려오는 계단길... 여기서부터는 험한 길이 제법....
이름을 알 수 없는 바위 암봉.... 청주에서 오셨다는 산악회 B팀을 만나다. 아주머니들이 무서워서 어찌가야헐꺼냐고 걱정이 태산이다. 걱정마요... 올라갈만 험니다...
우리는 우리대로 오르고...
바위봉을 살짝 내려가면 또 줄 잡고 올라야 한다.
빨리 오라고손짓하는 경천형님...
다시 이런 소나무 숲길도 있고...
그럭 저럭 넘어가도 되는 그럭재... 산 하나를 완전 넘어 왔다. 그럭재에서는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오르니 두바리봉... 그럭재 까지 한바리 끝냈으니 이제 두바리 시작허라고 해서 지은 이름인가????
두바리봉에서 떡국으로 점심하다...
점심 먹고 삿갓봉 오른는 길... 바위봉이 많다...
무서워 죽겄네....
휴~~~
뭘 찍으요??? 설마 나를~~~
쩌그 뒤가 우리 목적지 고리봉이여~~~ 올라갈려면 빡시겄는디~~~
섬진강도 굽이쳐 흐르고...
과일도 먹고 쉬어 도 가고...
고리봉 전 봉우리에 오르니 우리가 걸어온길이 아스라히~~~ 오른쪽 맨 뒤 조그마한 봉우리가 문덕봉...
드디어 고리봉 도착~~~
고리봉에서 본 들판과 아스라한 남원~~~ 철길도 있고, 공사중인 곡성으로 가는 도로도...
차~~~암....
약수정사에 도착~~~ 산행 마무리...
3코스 비홍재 ~ 약수정사 16.5Km...
한바리가 아닌 두바리 산행을 마치고 순창 시장에 들러 순대국밥 등으로 마무리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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