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언양골.... 본문
▣ 2012. 3.31(토)
▣달궁교 - 언양좌골 - 정령치휴게소 - 개령암지 - 1253봉- 점등산능선(?) - 달궁교
▣ 경천, 답지형님이랑 넷이서.....
지난주에 형님들이 들기로 한 골이나 사정이 있어서 이번주에 가기로 한다. 산신세형님은 개인적인 일이 있어 참여치 못하니 서운하다.
달궁에 도착하니 전에 못보던 새로운 표지판이 서있다. 달궁마을 옛장터길이라... 예전 도로가 생기기 전에 이 길따라 인월, 남원장으로 장에 다녔던 길이란다. 덕분에 언양골로 드는데 눈치 안보게 생겼다. 길은 언양좌골 한참 위까지 나있고...
원래 계획은 계곡치기였으나 전날 비로 물이 많이 불어나 계곡치기는 힘들다. 길로가다 계곡으로 들다 하며 올라간다. 정령치 부근에는길이 희미하여 눈을 부릅뜨고 찾아야 한다.언양좌골은 처음들이라 올라가면 계령암지 어느 부근쯤 나올 줄 알았는데 올라가보니 정령치 휴게소라잠시 간장한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계령암지 마애불님께 인사올리고 좀 떨어진 모처에서 점심하다.
고리봉능선길만 있는줄알았는데, 능선에서 대략 100m(?)아래쯤(잘모르겠다)에 길이 뚜렸이 있다. 하여 그길로 고집하고 가나 언양우골 상부 전어디쯤에서는 길이 없어져버려 한참을 알바도 하고 그냥 치고가기도 하다. 우골상부에서 뽓대 표지기를 보고 잠시 쉬었다가 능선으로 치고 올라갔다. 원점회귀로 우골을 계획했으나 물이 많아 포기하고 능선을 택하기로 한다. 능선 이름은 잘 모르나 능선상에 점등산이 있으니 점등산 능선이라 부르기로 허고...
능선길은 잘 나 있으나 군데군데 희미하게 없어져버려 여간 조심해서 찾아야 한다. 두 군데에서 우골쪽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찾아간 적이 있다.
달궁마을회관...
그냥 지곡도 물이 많고...
계곡 물이 많아서 길따라 가다가 이 폭포에서 부터 한참 계곡치기를...
이때까지는 힘이 펄펄.... 남아돈다...
겨우살이...
계령암지 마애불...
마애불님 아래 조... 어느님이 보시한 새모이인듯...
막걸리 한잔 원삿 후 후유증에 시달리는 답지 형님... 여간 고생하셨다...
뽓대 표지기를 발견하고 그아래 앉어서 한참을 쉬고...
바위 밑으로 치고 올라가니 서북능...
걸어온 경로이다...
답지형님!!!
고생하셨습니다. 집에 가셔서 몸 보신은 잘 허셨습니까??? 어쩨튼 함께하여 즐거웠습니다.
경천형님!!!
다음에 맛난것 먹게요....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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