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덕유산에서 하산하기... 본문
▣ 2012. 2.15(수)
▣무주리조트 -곤돌라타고 향적봉 -송계삼거리 - 동엽령 - 무룡산 -삿갓재 대피소 - 황점
▣ 경천, 답지형님고 셋이서....
2월 16일 부터 국립공원에 산불방지 기간이라 주능에 오를 수 없으니 덕유산에 가자는 경천형님의 전화로 12일날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덕유에 또 가기로 하고대전 진주간 고속도로 덕유산 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한다.
휴게소에서 만나 코스를 정하는데 삿갓재에서 원통사로 내려오기로 하고 원통사 근처에 한대 주차하고, 리조트로 향한다.
곤돌라 타고 오르니 이제 하산만 남은 셈이다. 동엽령지나 점심하고, 삿갓재 대피소 근처에 오니 어니 산님 한분이 올라오고 계신다.
이시간에 어디까지 갈려고 그러요??? 지금 가려면 어디로 가든지 늦것는디요.
왈... 삿갓재에서 자고 가려고 왔는데 내일부터 경방기간이라 못재워 준다네요. 그래서 향적봉까지 가보려고요.
무사 산행을 기원해 주고 삿갓재 대피소에 오니 직원들이 잡는다.
어디로 가실려고 그래요??? 영각사요... 지금 시간이 늦었으니 황점으로 내려 가가세요..하니... 차는 안성쪽에 있는디.... 일단 황당허고...
국립공원 야간산행 안되는거 아시죠??? 샛길 출입 안되는거 아시잖아요.. 황점으로 내려 가세요... 택시비가 벌금보다 싸요... 하면서 들어가지도 않고 지키고 있으니 별 수 없이 황점으로 내려오다.
원통사까지 택시비 4만원 들이고... 무주 금강식당에서 어죽으로 하산식하다.
설천봉에 오르니 마침 동게체전 중이라 스키 활강 경기가 이루어 지고 있다. 잠시 구경하고...
어째튼 정상이니 저 뒤쪽 지리산을 배경으로... 정상석에서 안찍으요??? 뭘~~~ 곤돌라타고 왔는디...
저그가 남덕유네... 장수덕유고... 금방인디... 오늘따라 더욱 가깝게 보인다.
땡겨본 지리...
휴게소에서 잠시 쉬며 본격적으로 산행 준비허고...
택시타고 오는데 앞쪽 산 능선에 무지게가 섯다. 달리는 차에서 유리창으로 찍으니 좀 그렇지만 증명하다.
리조트는 밤에도 불야성이다.
차를 회수하고 산행을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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