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황장산 오르기... 본문
▣ 2013. 3 . 10(일)
▣ 답지형님과....
▣ 모암마을 - 황장산 - 화개
답지형님과 어제의 약속으로 황장산을 모암골로 오르기로 한다. 화개장터 버스터미널 앞에 주차 후 잠시 기다리다 구례군내 버스를 타고 모암마을로....
모암마을의 매화는 꽃 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니 진정 봄인 모양....
마을로 올라가니 개가 요란하게 짖고...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그리는 못올라간단다. 그러거나 말거나 올라가니 웬분이 차를 주차 해 놓고 올라오지 말란다. 별수 없이 모암골은 포기하고 좌측 능선으로 오른다.
산길에 오르지 말라는 협박성 팻말이 보이고...
한참을 오르니 우측으로 길이 선명하니 좋다. 따라가보니 수염을 멋지게 기른 젊은이가 휴대폰으로 우리를 찍으며 화 내기도 싫고 하니 갈테면 가란다 즉시 신고할 테니... 길에 금을 그으면서 여기를 넘어오면 사유지 침입으로 신고하겠단다. 자기도 오죽하면 그러것냐하면서... 이해는 가나... 답지형님과 서로 사진도 찍고...
싸우기 싫으니 그냥 발길을 돌려서 나온다.
능선을 치고 올라가는데 길이 이어졌다 끊어졌다를 반복하고 오름이 제법 심하다. 한참을 올라 황장산 능선에 도착...
황장산에서 마음에 점을 찍고,,,,, 화개로 내려오다.
모암마을 입구...
모암마을의 봄의 전령사 매화...
아주머니가 가지 말라던 차밭....
능선 오름 길의 망바위... 한숨돌리기 좋다...
황장산 능선길 만남... 황장산으로 올라가서 점심 먹고 빽하여 화개로 내려 왔다....
답지형님 우측으로 올라온길... 등산로 아님 표지판이 찢어저 누워 있다.
촛대바위....
생강나무 꽃... 봄은 봄이다.
진달래도 피기 시작하니...
화개에서 오름길 바로 위 전망대에서 본 섬진강과 화개 장터...
황장산에서 화개까지의 길은 푹신한 흙길로 내려오기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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