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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2012년 산행

제주도 한라산....(1)

혜봉 2012. 1. 20. 12:31

▣ 2012. 1.14(토) ~ 15(일)

▣첫 날 : 노꼬메오름

둘째날 :성판악 - 사라오름 - 진달래밭대피소 -한라산동봉 - 삼각봉대피소 - 관음사주차장

▣ 에코팀 에코, 구름모자, 바지락, 산사나이, 청초한, 경민, 바람개비, 초심+1, 우리까지 합이 11명...

에코카페에 제주도간다는 공지가 있어서 산신세형님께 전화해보나 참여하지 못하겠다고 하여 우리만 신청한다. 원래는 완도에서 9시에 출항하는 배가 새로 생겼으니 그배로 한라산 가자는 경필이의 의견에 에코가 동조하여 이번 산행이 성사된 듯하다.허나 선사쪽 사정이 있어 출항일이 1주일 정도 미루어져 부랴부랴 목포에서 출발하는 배로 새로 예약하였다하니 주관한 에코님의 노심초사가 훤하다.

아침 5시 40분에 도청에서 에코님과 경민, 산사나이, 청초한님을 만나 출발,함평휴게소에서 익산 군산팀과 합류하여 차한잔과 서로간의 인사를 나눈다.

목포에서 제주가는 배는 지난 설날부터 일본에서 들여왔다는 새배가 운행하고 있는데 선실이 방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다른 사람들 눈치 안보고 우리 팀끼리 있으니 맘은 편하다. 선실 바닦이 좀 시원하여 여자분들의 불평이 좀 있었지만,

배안에서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풀어 놓으니 진수성찬이다. 바람개비님의 찰밥이 제일 인기가 좋았고,,, 제주 가는 동안 재미난 이야기며 밥이야 술이야 허며 잠깐 눈을 감았다 뜨니 다섯시간이 그리 긴 시간은 아니다.

제주에 도착 완도에서 온 경필이를 만나고 렌트카를 이용해서 노꼬메 오름에 올랐다가 경필이 지인의 집에서 여장을 풀다. 경필이 완도에서 가져온 2.8키로짜리 광어 두마리를썰어 놓으니 푸짐하다. 늦게(?)까지 푸짐한 안주에 한라산소주을 곁들이다 내일을 기약하다.

산행팀이 둘로 나누어 에코님을 팀장으로하는 7명은 영실에서 돈네코로,,,,

우리와 초심님팀 4명은 성판악에서 백록담을거쳐 관음사로 내려오기로 한다.

6시15분 성판악을 출발하여 지난 7월에 개방했다는 사라오름에 들렀다가 제주에서 오신 분들께 맛난 제주도 특산 떡과 커피를 감사히 먹고 줄서서 한라산에 올랐다가 줄서서 관음사에 내려오니 2시30분이다.

4시30분배로 제주에서 출발하는데 에코님이 미리 동문시장에 들러 방어회와 홍삼등을 준비해 오시니 한라산소주 몇병을 준비하지않을 수없다.

목포에 도착하여 경필 지인이 준비한 신안 낙지에 참숭어로 해산주를 겸하니 이 또한 기뿐일이다.

지난 설부터 운행하고 있는 배... 약 2000명 승선에 승용차 기준 500대를 실을 수 있고, 편도 기름값만 천오백만원 들어간단다.







첫날 시간이 어중간하여 노꼬메 오름에 오르다.

차 뒤쪽이 노꼬메오름...


오름 오름길에 서귀포쪽 풍경...

저 뒤쪽으로 한라산이..



노꼬메오름의 정상쪽...


한라산을 배경으로.... 청초한님, 바람개비님, 그리고 각시....




정상에서 증명사진...

바람개비님...




정상에서 단체사진...

하산길은 눈이 쌓여 미끄럽다. 가끔은 엉덩방아도 찧고...



숙소에와서 경필이 준비해온 대형 광어회와 소주 맥주를 곁들여 저녁을 하고, 편히 쉬다.

먹는거 사진 별로여서 안찍어서 초심님이 찍은 사진으로 증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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