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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2012년 산행

명선봉의 상고대 ....

by 혜봉 2012. 1. 4.

▣ 2011. 12.29(목)

▣ 삼정마을 - 이현상아지트 - 명선남능 - 명선봉 - 연하천 - 절골 - 삼정마을

▣ 산신세형님네, 답지형님이랑 다섯이서....

명선봉 북능은 여러번 올랐으나 명선봉 남능은 한번도 오르지 못해 진즉부터 명선남능으로 오르고 싶다는산신세형님과 답지형님과 함께 산에 오른다.

삼정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마을 지나 임도에서 멧되지 가족이우리를 보고 숨느라 부산허다. 카메라를 꺼내 보나 이미 숲속으로 사라지고 없다.

이현상아지트를 지나 남능으로 오른다. 오름길은 제법 오름이 있어 힘들다. 명선봉에 오르니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한 상고대가 우리를 맞이하니오름의힘듬에 대한 보상이 열배는 되는듯허다.

연하천산장에서 떡국으로 점심하고 절골로 내려온다. 절골은 내내 너덜강으로 내림길이 여간 힘든게 아니다.

구례에서 생선백반과 산수유 막걸리로 저녁과 하산주하다.

삼정마을에 주차하기 미안하여 마을 전에 주차하고 산행을 준비한다.

이현상 격전지를 지나 잠시 산태골쪽으로 길을 잘못 잡았다가...


떡과 홍시로 간식하고....

슬픈 역사의 흔적을 지나면 남능과 절골의 갈림길이다.



오름길은 남쪽이라 눈은 없으나 오름길이 여간 경사가 아니다.


힘들게 오르면서도 푹신한 흙길과 그리고 걷고 싶은 지리의 길이라 그런지 형수님의 얼굴은 환하다.


원래부터 한나무였는지 아님 두나무가 한그루가 됬는지... 연리목인지....





받침돌.... 큰 바위도 작은돌에 얹혀 있으니... 작은 것이 큰것을 들고 있다. 생각하는 바가 크다....

비린네골 등을 다니며 음정 쪽에서는 많이 본 봉우리... 남쪽에서 보니 새롭다. 북쪽은 삼정리 남쪽은 삼정마을... 형제봉은 그렇게 삼정을 거느리고 있다.

오르다 보면 이런 굴도 있으니... 굳이 통과 안해도 된다.



명선봉에 오르니 상고대가 파란하늘 아래 멋지다. 그간의 피로가 한번에 날려간다.







상봉 천왕봉...


























절골로 내려오는 길에서...






절골의 내림 길은 내내 너덜강이라 힘들다는... 그리고 가끔씩 살아있는 돌들이 있어 위험하기도 하니 하산시 여가느조심스럽다.

삼정마을에서본 섯달 초닷세날의 상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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