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느막이 일어나 팬션에서 아침 해결하고 낙안읍성으로 갑니다. 낙안읍성보고 선암사 들러 놀다가 어디가서 하루밤 더 자고 그곳 어디 둘러볼계획이었습니다.
낙안읍성에 도착하여 둘러 봅니다.
점심 머 먹을까??? 고민허다벌교로꼬막 정식정식먹으러 갑니다. 여행이라는 것이 그런거 아닙니까???
벌교에서 꼬막 정식으로 유명하다는 국일식당입니다. 유명세 답게 사람들이 박작박작합니다. 다행히 조용한 방에 안내되어 정식 4인분 시킴니다. 1인분일만삼천원.... 각시는 아이들이지만 다섯명이 와서 4인부 시킨다고 아줌니한테 핀잔 듣고 나갈려다 참았답니다. 밥 네그릇도 남았습니다.
할메들이 영악해선지 정말 몰라서인지 카드는 안받습니다. 현금 주고 돈 또 찾았습니다.
우리 뒷분은 15만원인가??? 인데 현금내놓으라는 소리 듣고 나왔습니다. 정말 현금 주었을 까요???
오른 쪽 포장 친곳은 태백산맥에 나오는 보성여관입니다. 가게도 있고 했던 것을 복원(?)한답니다
밥먹고 벌고 시장 구경갑니다. 매일식육점 매일일반음식점 예전에 간판 안 달고 그냥 페이트로 된 간판입니다. 할아버지가 오뎅을 안주삼아 쇠주한잔 허시고요..
시장에서 싱싱한 딸기 사서 벌교 역으로 갑니다. 벌교역 관광안내소에 있는 벌교 안내도입니다. 지도한장 구헐려고 기웃거려 봤더니 사람으 아무도 없습니다. 아마 개인택시 사무실과 같이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벌교역 대합실에서 한참 놀구,,, 화장실도 가구... 딸기도 씻어서 먹습니다.
차를 보성여관옆 벌교초등학교에 주차해 놓았으니 차 회수하러 옵니다. 목하 공사중인보성여관입니다. 학교에서 울타리 넘어로 박았습니다. 학교운동장에서도 한참 놀구...
현부자집으로 갑니다. 태백산맥문학관도 옆에 같이 있습니다. 무당 소희네 집도요... 문학관은 돈 줘야 하니 우선 현부자 집으로 가서 둘러봅니다. 한식과 왜식을 절충하여 지은 실재로 있었던 집이랍니다. 이집은 아니였겠지만요...
제석산 등산로도 있구요...
버려야 기쁨을 얻을 수 있담니다. 가질려고만 하면 고통이 따른 답니다.
이제 조정래 태백산맥문학관으로 들어갑니다. 아이들은 잘 모른답니다. 예전 80년대 중 말 쯤에 기다려가며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내용이 기억속에띄엄 띄엄합니다. 아이들에게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봅니다.
원고 쌓아 놓은 것이 아이 키보다 높습니다. 전부가 아닌 일부임에도요...
뭐하고 있을까요???
엄마와 아이들이 만화 태백산맥을 보고 있습니다. 만화로 봐야겠답니다. 책으로 보라 했습니다. 기분이 나지 않는다고요...
득량만입니다. 원래 가고자하지 않았으나 멀리 방조제 있는것 보고 가로 질러 왔습니다. 한참을 놀다 갑니다.
해안길 따라 가다보니 공룡화석이 있는 곳이랍니다. 한참을 찾아봤으나 못찾고 증명사진 한장 박고 왔습니다.
날이 어두워 지고 비온다는 예보에 일정을 접고 광주 애들 외가에 갑니다. 보성 차밭도 지나고...
보성에서 녹돈삽겹살 사가지고 삼겹에 소주 한잔에 피로를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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