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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고...
▣ 2013. 2 . 20(수) ▣ 답지형님과 둘이서 ▣ 토지면사무소 - 왕시루봉 - 봉애산 - 송정마을 답지형님과 봉애산에 들기로 한다. 토지면사무소에 주차 후 산에 오르는데 원래 들머리 좀 못미쳐서 산에오른는 길이 선명하다. 오름이 없던 곳이라 그곳으로 오르니 무덤이 몇 기 있고, 사유지이니 출입시 고발하겠다는 경고판이 .... 더 치고 오르니 길이 이어졌다 끊겼다를 반복한다. 한참을 오른 후에 본 길과 합류하여 천천히 오른다. 예전 선교사 휴양지는 두분이 관리하신다며 어찌올라왔냐 묻는다. 왕시루봉에 올랐다가 봉애산 능선쪽 조망터에서 답지형님이 가져온 싱싱한 전복으로 전복라면을 끓이니 가져간 마가목주의 맛이 새롭다. 어이~~ 그리 먹다가 불면 나오것네... 천천히 갑시다. 뭐 바뿐 일 있소??? 그러..
▣ 2013. 2 . 14(목) ▣ 경희랑 아이들과... ▣ 정읍 내장조각공원 경희가 하는말... 형부~~ 전봉준공원이 어디여??? 정읍 내장 어디에 있다던디.... 전봉준공원??? 아~~ 동학혁명 백주년 기념탑있는디.... 거근갑이여~ 거기갈려고 했는디 전봉준 고택으로 갔었어.... 그려 그럼 한번 가보자..... 동학혁명 백주년을 맞이하여 정읍시에서는 내장저수지 옆에 기념탑을 세우고 조각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저수지 한바퀴도는 길도 만들어 놓으니 정읍 시만들의 휴식처가 되었다. 둘째녀석 학교로가서 태우고 정읍으로... 미리얘기했으면 옷 갈아입고 올것인디 교복입고 어딜가냐며 툴툴대나 그저 재미있게 보내고 오다.
▣ 2013. 2 . 13(수) ▣ 경희와 둘이서 ▣ 리조트곤돌라 - 향적봉 - 중봉 - 송계삼거리 모처럼 만에 처제가 놀러와서 향적봉에 가고 싶다네... 될 수 있으면 적게 걷고.... 그려 글면 곤돌라 타고 갔다 오자... 뭐 어려운 일이라고.... 향적봉에서 중봉 송계삼거리... 그냥 천천히 놀다오니 한가하다. 나 이거한번 해보게요... 뭘~~~ 눈위에 누워서 사진 찍는 거....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해봐라 뭐가 어렵냐??? 사람도 없는 디...
▣ 2013. 2 . 10(일) ▣ 아이들과... ▣ 백양사... 약수암... 영천굴 아침 차례모시고... 처가에 가는 길에 큰아이가 백양사에 가보지 않았다네.... 그래 그러면 들렀다 가자..... 뭐가 힘든 일이라고.... 영천굴... 부처님을 새로 모실 예정이라는데... 그럴 필요가????
▣ 2013. 1 . 19(토) ~ 20(일) ▣ 친구들과 ▣ 삼천포... 남해 일원... 모처럼 친구들과 함께 남해로 1박이일 여행을 떠나다. 삼천포에서 회도 뜨고... 미조항에서 몋치회무침에 점심도 먹고 여기저기 들르다. 남해 금산의 쌍홍문... 다른 친구들은 차타고 오르고 종현이랑 둘이서 오는다. 경사가 세고 차타고 올라올 친구들을 생각해서 빠른 속도로 오르니 땀도 제법 나고... 보리암... 이곳에서 친구들고 상봉하여 재미나게 놀다. 금산 정상.... 저녁... 팬션에서 삼천포에서 떠온 회와 한잔 후... 노래방에 다녀오다... 둘째날 아침... 팬션앞 몽돌 해변에서.... 영국사 지장보살상 앞에서... 사진 찍기 놀이하다. 묘한 반위가 있는 해변... 다랭이 마을... 이충무공 유허지... 충무..
▣ 2013. 1 . 31(목) ▣ 신상구선생님, 경천형님과 셋이서 ▣ 음정 - 영원사 - 빗기재 - 상무주암 - 문수암 - 삼불사 - 약수암 - 도마마을 모처럼 신상구셈과 경청형님과 삼정산 암자산행길에 나선다. '도솔암에서부터 갑시다' 허니 별바우등 올라갈라면 힘들어 긍게 그냥 영원사로 올라가게... 그럽시다... 별바우등 안올라가고 그냥 내려오면 되는디... 영원사까지 차로 올라 가려 하나 조금 올라가니 임도에 눈이 쌓여 있어서 차로 올라 갈 수 없다. 별 수없이 한쪽에 주차하고 임도 타고 영원사로 오른다. 영원사에서 잠시 쉬고... 문수암에서 떡라면으로 마음에 점을 찍고 있는데 두분이 내려온다. 우리와 같은 코스로 오다가 영원사를 거치지 않고 상무주암으로 바로 올라왔다는 두분... 우리 차를 봤다고..
▣ 2013. 1 . 26(토) ▣ 답지형님과 셋이서 ▣ 밤재터널 - 밤재 - 숙성치 - 솔봉 - 국수봉 - 영제봉 - 숙성치 - 밤재터널 모처럼 만에 답지형님과 길을 나선다. 밤재에서 영제봉... 이직 미답의 길이라 걸어 보자고.... 밤재에 도착하니 눈도 없고 그저 민밋하다. 허나 고도를 높이니 점차 눈과 상고대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 밤에 약간의 눈이 흩날린듯.... 밤에 얼어 붙은 상고대와 합세하니 가히 활홀경에 빠지게 된다. 영제봉 밑에서 부터는 키작은 관목으로 걸을 때마다 상고대가 떨어저 배낭으로 목 사이로 들어가니 거의 기다 시피 하고 올라가나 마치 TV에서 본 산호속을 유영하는 듯하다. 솔재를 지나 솔봉 밑까지는 제법 등로를 정비해 놓았으나 그 후론 정비가 ..
▣ 2013. 1 . 17(목) ▣ 직장 동료인 김봉열, 김현석과 ▣ 영각사 - 남덕유(동봉) - 장수덕유(서봉) - 경남교육청 덕유교육원 - 영각사 카풀팀이 저녁을 먹기로 한날이다. 남덕유의 상고대가 보고 싶어서 저녁 먹기전에 다녀 오면 어쩌것냐는 의견을 내니 모두 별일이 없단다. 육십령고개 넘을 때는 눈발이 휘날려 오늘 좀 힘들것구나 했는데 다행이 오전에는 날이 개었다가 동봉 도착 후에 구름이 끼기 시작하니 아주 멋진 산행이 됐다. 영각사에 도착하니 산악회 버스가 두대나 도착하여 산님들이 산행을 준비하고 있고... 승용차도 몇대 있고... 춥다고 칭칭동여맨... 오늘 그리 안춥것네... 복면 벗소... 뭐~ 은행털러 가는 것도 아니고... 20분 후에 벗다. 능선 오름 직전부터 상고대가 멋지게 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