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삼신봉 순례... 본문
▣ 2011. 1. 22(토)
▣청학동 -외삼신봉 -삼신봉 -내삼신봉(삼신봉정) -하동독바위 -삼선궁
▣산신세형님 내외랑
산산세형님과삼신봉에 다녀오기로 약속하고 아침 여섯에 만나 청학동으로 향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먹고 아홉시경 산행을 시작한다.
삼신봉 오름길 참샘은 얼어 사용할 수없고, 샘에서 흘러나온 물이 얼어 붙어 조심해야 한다.
조망이 무척 괜찮은 외삼신봉...
남부능 저넘머 백운산이 있는듯...
삼신봉 밑에서...
삼신봉...
진주시청 한뫼산악회에서 시산제를 뫼시러 왔다. 지리산 산신령님과 삼신할머니에게 지난해 무사 안전 산행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 금년 한해의 무사 안전산행과 국태만안, 가정의 평화도 같이 빈다.....
꼽사리 끼어서 같이 묵념하고 마음속으로 빌어보고....
내삼신봉... 남부능에서 조망이 제일 좋다는 곳이다. 반야봉쪽에 구름이 있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역시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송정굴에서 떡라면으로 점심 먹고....
쇠톰바위 능선에 잠시 들러보고... 쇠통바위로 간다.
쇠통바위는 예전 선유계곡으로 올라 쇠통바위 들렀다가 쌍계사로 내려올계획이었는데엉뚱한 쇠통바위능선 어디로 올라 헤맨적이 있고....
단천골으로 해서 삼신봉- 쇠통바위능선으로 하산할 계획이었는데.... 엉뚱한 단천지능으로 올라 한벗샘 들러 삼신봉에서 단천골로 하산한 아픈 기억이 있는 곳이라 바위전체 사진은 안찍었다....
쇠통바위에서 본 청학동 원경...
하동독바위...
하산 지점... 폐교한 청학 예절학교의 한건물... 충과 효를 전하는 집이라...
용천사로 하산...
사연 많았던 삼성궁 매표소 앞....
길을 번듯하게 내고 단장도 잘 해놓고 입장료 받는 매표소도 있다. 일반 5,000원...
다녀온 곳 약도... 원래는 독바위 위에서 푯말 쓰여있는 곳으로 내려올 계획이었으나 곧바로 내려 왔다. 얼어붙은 급경사 길이라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많이 들었다....
삼신봉에서 지리산 신령님의 보호와 정기를 받고, 삼선궁 앞에서 한울님의 정기를 받으니 올해도 매사에 편안하겠다.
산신세형님... 장거리 운행에 고생 많으셨구요... 집안일로 하산주 못한거 가까운 장래에 시간내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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