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변산바람꽃보러가기... 본문
▣ 2011. 3. 1(화)
▣ 구시골
▣산신세형님내외, 답지형님, 우리...
매년 이맘때가 되면 변산 청림마을이 바람꽃 때문에 붐빈다. 마을 할머니집 근처에서 볼것인가 고민하다 구시골로 들어간다. 한참 올라가서 꽃은 보았으나 때마침 온 눈속에서 얼어 있다.
비가 많이 와서 계곡 물이많아 오름이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눈속 바람꽃을 봤으니 그게 어디랴....
신세형님과 형수님은 중간에서 내려와 할머니집 근처에서 좋은 꽃을 보셨다는....
이런 얼음꽃 보셨나요??? 그래도 멋짐니다...
산행도 하지 못했으니 꽃 구경하자고 운암 복수초 군락지를 찾았습니다. 아직은 꽃대가 올라오고 있는 중이여서 핀 꽃은 하나도 못보고 근처 마을 야생화 심어놓은 집으로 갔습니다. 나물하신다며 민들레 뿌리를 캐던 주인 아주머니가 며칠전 눈속에 핀 복수초가 아주 예뻤다며 아쉬워합니다.
아쉬워서 한컷....
답지형님 따님이 서울 모고등학교 선생님이 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살 집 구하는데 이가형님의 도움이 음으로 양으로 컷다며 저녁을 사줍니다.
전주까지 오셨으니 우리가 대접해야 마땅하나 그냥 맛있게 먹었습니다.
빚만 지고 살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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