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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고...
▣ 2013. 10. 22(토) 이번 정기 모임이 고창 선운산에서 있었다. 정읍에서 열네명의 친구가 저녁을 같이 하였는데 KT&G 전북본부장으로 온 고경찬 친구가 금의환향한 기념으로 저녁을 대접해 주어 잘 먹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상무이사로 승진한것 축하한다. 총리실에 근무하는 김상술친구는 이번에 세무사 자격을 취득하였다. 이 또한 축하한다. 유스호스텔에 방을 얻어 놓으니 늦게온 친구.. 빨리온 친구 모두들 편안허니 잘 지내고 선운산 등반 후 북면에서 점심 및 유흥을 갖고 다음을 기약하다.
▣ 2013. 10 . 20(일) ▣ 가족... 19일 토요일은 사촌처제의 결혼식이니 용인에 다녀오고.... 20일은 순천정원박람회 폐막하는 날인데 들러보기로 한다. 사람들이 엄청 많다. 주차도 힘들고 안에 걸어 다니기도 힘들다. 폐막식하는 날이라서 페막공연을 보러온 시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광객들... 5월에 둘러보고는 내 돈주고는 다시 안온다고 했는데 입장권이 생기니 내 기름값들여 가족들과 나들이 겸 들러보다. 폐막 이후에도 계속해서 운영한다 하니 해가 갈수록 더 좋아지기를 기대한다. 카메라를 가져온다는 것이 책상위에 두고 그냥 오니 폰카로 증명하다. .
▣ 2013. 10 . 6(일) ▣ 김봉열이랑 셋이서... ▣ 광점동 - 어름터 - 허공달골 - 청이당터 - 진주독바위 - 새봉 - 상내봉삼거리 - 벽송사 - 광점동 답지형님과 영랑대에 가자 하였으나 일이 있다하니 원점 회귀 가능한 코스로 다녀 오고자 한다. 김셈한테 우리만 가니 동행하자하여 같이 가기로한다. 명분은 독바위 탐방.... 진주독비위와 함양독바위를 둘러보고 오기로... 좀 늦은 시간에 출발하여 광점동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한다. 전날 비가 왔는지 허공달골에 물이 많다. 몇번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여간 조심스럽다. 능선에 도착하여 청이당터에 들리기로 한다. 기좀 받고 오자고... 청이당터에는 대구에서 오셨다는 다섯분이 이른 점심 식사 중이다. 조개골입구에서 1박허고 하봉에서 하룻밤 더 자고 내..
▣ 2013. 10 . 7(일) ▣ 답지형님이랑 둘이서... ▣ 수락폭포 - 영제봉 - 솔봉 - 수락폭포 토요일 지인과 내포땅으로 바람 쐬러 가는 도중 답지형님의 전화다. 두번이나 수락폭포에서 영제봉으로 해서 원점 회귀산행 시도했다가 실패했는디.. 그리서 내일 갈려고 하는데 시간있는가? 갑시다.... 어쩨 사양하는 법이 없나고 지인들이 웃는다. 피곤헐턴디... 한두번 사양허면 다음부터는 안불러 중게...(실은 3일에 지평선축제 마라톤 하프 걷고 왔었다.) 수락폭포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데 제법 경사가 빡세다. 지리산온천 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에서 막걸리도 한잔 허면서 잠시 쉼을 갖는데 ... 산행기보니 내림짓이 쎄서 힘들다는데 하나도 힘이 하나도 안드네... 누구 시방 염장 지르요??? 힘들어 죽겄거만...
▣ 2013. 10 . 5(토) ▣ 김용권이형님네랑... ▣ 해미읍성 - 개심사 - 마애삼존불 저녁을 같이 하면서 토요일에 바람 쐬러 대천에 가기로 한다. 원래는 하루밤 자고 올까 하였지만 방이 없고 또 구태여 잠을 자야 할 이유도 없고... 대천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대천에 갈 이유가 없어지니 10수년전에 아이들과 들른 개심사가 호젓허고 절집이 맘에 딱 들어 한참을 놀다온 기억이 있어 개심사로 방향을 바꾼다. 개심사 방향에 해미읍성이 있으니 들러보고... 형수님은 성지순례오시고.... 개심사 진입로가 2차선으로 말끔허다. 주차장도 건사허게 만들어 놓고... 찾는 사람들이 많은지 할머니들이 벌인 좌판도 즐비허다. 음식점도 여럿이 생겼고.... 일주문도 새로 지었고 절까지 길도 새로 단장되어 있다. 예전에..
▣ 2013. 9 . 28(토) ▣ 경천형님이랑 셋이서... ▣ 심원 - 대소골 - 노루목 - 돼지령 - 한숨약수 - 심원 대소골의 여러번 가봤으나 노루목으로는 오르지 않았고, 한숨약수도 들러보지 않았으니 이번에 가보기로 한다. 골은 이제 가을로 접어들 준비를 하고 있고.... 사태난 곳 이후부터는 풍도목이 제법 보이고... 중봉 갈림길에서 노루목 방향의 골짜기는 풍목으로 인하여 진행이 여간 어렵다. 돼지령에서 한숨약수에 오는 일부 구간도 풍도목이 어지럽게 누워 있으니 진행이 까탈스럽고... 한숨약수에 도착하여 쉬고 있는데 비가 들기 시작한다. 저녁부터 온다 고 했는데 지리산이라 특별한 모양이다. 잃어버린바람이라는 닉을 가진 전남동부팀 일행이 중봉으로 잠자러 간다 했는데 우중에 편안하였는지... 밀물김이..
▣ 2013. 9 . 20(금) ▣ 장모님 모시고 아이들이랑... 불갑사에서 꽃무릇 축제헌다기에 영광쪽으로 가는데 불갑사 진입로부터 차가 밀려 장난이 아니다. 미련없이 차를 직진하여 선운사로 향한다. 선운사가 불갑사보다 못허지는 않을 것이니... 예상대로 꽃은 만발하고 사람도 엄청 많고.... 원없이 꽃구경허고 오다.... 근디 왜 꽃무릇은 금방 질리는지 몰러???? 구절초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은디.....
▣ 2013. 9 . 15(일) ▣ 산신세형님네랑 답지형님이랑 다섯이서... ▣ 백무동 - 한신계곡 - 세석 - 촛대봉 - 연하봉 - 연하북능 - 백무동 토요일은 일도 있고 비가 많이 온다. 오후에 비가 개니 요즘 개봉한 '관상'이라는 영화도 한편 보고... 일요일에 꽃보러 지리로 간다. 어제 내린 비로 계곡에 수량이 많으니 폭포 구경도 하고 쉬엄 쉬엄 오른다. 촛대봉 오름길에서 부터 연하선경에 이르는 길에는 구절초와 쑥부쟁이 그리고 용담과 지리바꽃, 투구꽃 등 온 갖가지 꽃들이 경쟁하 듯 피어나니 그 또한 장관이다. 단지 구절초는 약간 늦은 감이 있으나 다른 꽃 등이 이를 대체하니 서운한 감이 전혀 없다. 물구경, 꽃구경허니라 시간이 지체되니 답지형님은 전주에서 추어탕 먹을 기회가 되었다. 백무동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