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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고...
▣ 2013. 12 . 14(토) ▣ 각시허고... ▣ 중인리 - 계곡길 - 정상 - 염불암 - 중인리 며칠전부터 감기가와서 목이 아프고... 콧물도 많이나고.... 여간 고역이 아니다. 눈이와서 모악산이 희모자를 둘러 쓰고 있다. 산에가세... 코에 산바람 넣어야 감기가 나갈랑갑네.... 아프다는 사람이 뭔 산~~~ 생각에는 바래봉에 다녀오면 딱이것는디 몸상태 고려하여 모악으로 그것도 시내버스타고... 나름 눈이 쌓여있어서 운치있는 곳이 여러 군데 있다. 나중에 에코사진보고 바래봉 안간것을 겁나게 후회하다.
▣ 2013. 12 . 8(일) ▣ 둘째아이 손잡고... 늦은 오후 둘째아이 손잡고 삼천 천변을 걷는다.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아무 말없이 걷기만 하기도 하고... 날이 좀 쌀 쌀해서 그런지 걷는 사람이 적다. 해가 뉘엇뉘엇하니 폰카로 이것저것 손대본다.
▣ 2013. 12 . 7(토) ▣ 김봉열셈이랑 셋이서... ▣ 전북학생교육원 - 세걸산 - 팔랑치 - 운지사 실로 모처럼만에 지리 바람쐬러 서북능에 간다. 고기리에서부터 갈까했는데 김셈이 잠시만 걷자 하니 학생교육원에서 시작하기로 하고... 세걸산에 들렀다가 팔랑치 철죽 군락지에서 놀다 산덕임도방향으로 하산할 계획으로 뒤돌아 오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두분이 오신다. 산신세형님과 형수님이 고기리에서 부터 오신다 한다. 하산을 바꿔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운지사로 내려온다. 전주에서 오리에 하산주하니 겁나게 맛나다. 그만 둘려다가 각시 폰카로 증명해본다.
▣ 2013. 11 . 23(토) ~ 24(일) ▣ 형수형님, 승철형님. 식용이, 황현이랑... ▣ 풍기 동양대 - 부석사 - 풍기인삼한우와 더불어 - 동양대 게스트룸에서 1박 - 마구령넘어가는 길 - 현정사 - 김삿갓유허지 - 민화박물관 - 동강 드라이브 - 단양 - 풍기 오랫만에 몇몇이서 풍기 동양대에서 만나 하루를 즐기기로 한다. 대전에서 승철형님을 만나 영주에서 식용이랑 합류하고... 풍기에서 인심삼계탕으로 점심하고 동양대로 향하니 형수형님이 반가이 맞이한다. 차 한잔 나누고 담소하는 중에 황현이 내외가 황등고구마를 들고 오니 사람도 반가운데 고구마까지 더욱 반갑다. 부석사로 지는 해 보러 가서 한참을 즐기다 풍기로 돌아와 인삼한우에다 소주 한잔이 정겹다. 황현이는 내일 일정상 돌아가고 우리는 시..
▣ 2013. 11 . 16(토) ▣ 상술이, 장욱이네랑 부부동반 여섯이서... ▣ 천장골안내소 - 큰배재 - 남매탑 - 동학사주차장 이번 토요일은 억새보러 장안산에 갈까하고 계획 중인데 부산서 장욱이 전화다. 토요일에 부부동반해서 놀아 줄테니 가까운 산 잡아 놓으라고... 다음에 안 놀아줄랑가 모릉게 놀아 준달 때 놀아 야지... 대전의 상술이와 연락하여 계룡산에 가기로 한다. 동학사 주차장에서 아침 9시에 만나니 반갑다. 산행코스는 산행이 초보인 상술이 부인을 생각해서 짧게... 산에서 노는 시간은 길게.... 천장골탐방안내소에서 큰배제에 오르기도 전에 자리 깔고 앉어서 막걸리도 돌리고.... 지난 회포도 풀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남매탑 직전에 잠시 금을 넘어 능선에 다시 자리를 까니 ..
▣ 2013. 11 . 9(토) ▣ 아이들 데리고... 매년 가을이면 선운사로 단풍 보러 간다. 마침 아버지 생신이라 식구들 모두 갈까 하였으나 다음날 바쁜사람도 있고 하여 먼저 선운사 들렀다가 가기로 한다. 선운사 단풍은 절정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서 빛나는 단풍을 볼 수 없었다는 것과 선운사 지나서 매점에 가기전에 비가 오기 시작하여.... 참당암으로 해서 도솔암으로 내려 오까 했는데 매점에서 뒤돌아 왔다는 것...
▣ 2013. 11 . 3(일) ▣ 아이들 데리고...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편백숲으로 바람 쐬러 간다. 둘째녀석은 수능을 봐야 하니 학교에서 공부하고... 마을 입구에서 주민들이 나와서 주차비 2,000원 받는다. 그냥 거닐다 왔다. 폰카로 찍으니 어두운 숲속에서는 영그렇다.
▣ 2013. 11 . 2(토) ▣ 직원들과(노영조교장,김봉열,김현석,박근영) 다섯이서... ▣ 주차장 - 금강구름다리 - 마천대 - 낙조대산장 - 배티재 직원들과 대둔산 등반하기로 한 날인데 이런 저런 이유로 많은 분들이 자빠지고 다섯명이 출발한다. 처음에는 산행하기 좋은 날이라 즐거운 맘으로 산행시작했으나 정상 쯤에서 비가 흩뿌리기 시작한다. 원래 계획은 낙조대로 해서 태고사 들러 배티재로 넘어올 생각이었으나 비가 오고 구름 속이라 조망이 전혀없는 관계로 낙조대에서 곧 바로 하산하다. 모래내 시장 맛난 순대집에서 막창 순대로 교장선생님이 거나하게 쏘니 하산주 한잔으로 하루가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