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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고...
▣ 2012. 6. 2(토) ▣ 경천, 답지형님이랑 넷이서... ▣백무 - 칠선폭포 - 대륙폭포골 - 하봉헬기장 - 영랑대 - 하봉옛길 - 쑥밭재 - 어름터 - 광점동 5월에도 지리산휴양림과 바래봉을 들렀으나,무엇인가 허전하던 차에 대륙폭포골에 들자는 경천형님의 말씀에 반갑다. 실상사 앞 주차장에서 만나 개략적인 산행이야기를 하고 광점동에 주차후 백무동으로 간다. 두지터까지의 길이 새로이 개방되었으니 눈치 보지 않고 들 수 있어서 좋다. 인민군사령부터에 오니 웬분들이 야영을 허시는데 우리 오는 소리를 듣고 부시시 일어나신다. 이제 개방된 등산로라 많은 사람들이 왕래헐것인데 하는 생각이 든다. 칠선폭포에서 계곡에 들어 계곡타고 올라간다. 형님들은 앞에 가시고 우리가 뒤 따라가는데 대륙폭포골을 뻔히 보고도 ..
▣ 2012. 5. 28(월)부처님께서 이땅에 오신날이니 절에 인사드리러 간다. 증심사 주차장에 주차 후 문빈정사를 향해 가는데 길가에서 지장경, 악사경, 고익진교수의 저서등을 무료로 법보시 한다고 받아 가란다. 책을 받아들고 보니 광륵사 발행이라... 책을 받았으니 광륵사로 향한다. 점심 때라 광륵사에서 비빔밥으로 맛나게 점심 공양허고..... 각시가 등쓰로 가서 이런저런 얘기허고 나온다.증심사 입구 등산용품 파는곳에 들러 토시도 사고.. 식당가를 지나서 문빈정사에 들렀다가 조선대 장미축제에 잠시 들러 둘러보고 오다.카메라를 딸랑구에게 빼앗겨 사진은 막내딸이 대부분 찍은 것이다.무등산 광륵사... 서울에도 있는 모양이다.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였던 고 병고 고익진 교수의 寺家란다. 고익진교수의 모친 김여..
▣ 2012. 5. 28(월) 사월초파일에 기일이니... 먼저 산소에 들렀다가 절에도 광륵사와 문빈정사두곳 들러 부처님께 인사 드리고가까이에 조선대가 있으니 잠시 들러보기로 한다.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이니 구경이 새롭다.
▣ 2012. 5. 27(일) 저녁... 사월초파일이 부처님이 오신날인데... 장인어른 기일이라 하루 먼저 광주에 오니 큰딸아이가 조선대에서 장미축제를 하고 있는데 제법 볼만허단다. 저녁 먹고 구경다녀오다.조명에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는 하나 사람들이 엄청 많다. 아쉬워 다음날 낮에 또가다. 막내딸과 교대로 찍다. 낮에 본것은 이어서...
▣ 2012. 5. 26(토) ▣ 산덕임도 - 팔랑치군락지 - 바래봉 ▣ 각시랑... 요즘 산에 잘 들리지 못해서 토요일 오후에 바래봉 꽃구경가고자 한다. 각시는 바래봉 가봤자 철쭉꽃은 이미 다 져서 없을 텐디 뭐허로 가냐고 푸념을 하면서도 간식도 준비허고 갈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다. 산덕임도에 도착하니 오후 3시 20분경... 차량 차단기 부근에 낯익은 차한대... 경천형님 차다. 전화해보나 전화기를 비행기 모드로 해 놓아서 통화가 안되고... 임도 차단기 있는곳에서산행을 시작하니 음료와 술 등을 파는 천막에서 산행을 마친 여러 산님들은 하산주하고 있으면서 인자사 올라가는 별 미친놈이 있나 하는 의아한 얼굴로 바라 본다. 가파르게 올라 철쭉 군락지에 도착하니 이미 꽃들은 져서황량하고... 성질 느긋..
▣ 2012. 5.24(목)비는 시간에 카메라 매고 산보한다. 며칠전 어슬렁 거려보니 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길래 카메라 들고 나올껄~~ 했는데 매번 그냥 나와서 산보허다가 오늘은 드디어 매고 나왔다.오늘은 교사 주변만 한바퀴 돈다. 며칠전에는 꽃들이 싱싱했는데, 오늘은 좀 그렇다. 예뻐보일때, 찍고 싶은 맘이 있을 때 바로 발품을 팔아야 하는데 게으름과 귀찮음로인해 때를 놓치니..... 한대에 두개의 꽃.... 샴쌍동이???? 다음에는 밖으로 나가 볼꺼나????시골에 있으니 울타리 밖이 산이요, 밭이다.
▣ 2012. 5. 19(토) - 20(일)▣지리산 휴양림 - 생이비위골고 부자바위골 합수점형님들은 지리어느골에 든다는데 나는 일이 있으니 같이 참여치 못하고, 아이들과 합의하여 지리산휴양림에 예약한다. 방은 진즉에 예약이 완료되었으니 데크를 예약할 밖에....우리 아이들은 텐트에 자는 것이 익올라서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그건 편하다.오후에 이것 저거 챙기고, 운봉에서 흑돼지 고기와 운봉막걸리 사고, 휴양림에 도착하여 텐트를 설치하니 모든것이 끝났다. 지금부터는 그냥 자유다. 고기 구워 막걸리도 한잔 허고 계곡도 거닐어 보고...다음날 아침에 늦즈막히 일어나 어슬렁 거리며 광대골로 접어든다. 많이가면 안간다고,... 한시간 이상가면 그냥 내려온다고 딸랑들이 난리다. 작년 달궁에서 자고 광산골에 올랐다가 ..
꽃구경 왔으니 마냥 꽃구경이다. 정말 흐드러지게 피어 있으니 그냥 케메라만 들이 대면 구도니 뭐니가 필요 없을듯하다. 철죽사이로 억새의 줄기가 많이 보이니 가을 억새철에 와도 괜찮을 듯하고... 철쭉단지를 벗어나 하산은 철계단을 이용하는 곳과 순결바위쪽으로 하산하는 데, 우리는 순결바위쪽을 택해 하산한다. 하산시 내려다본 철계단... 사람들로 혼잡허다. 암능이 제법 있어서 운치가 쌉쌀허다. 순결바위... 사람들 목 내밀고 있는 곳으로 한사람 간신히 통과할 수 있는 틈이 있다. 어느님들인지 모르지만 포즈를 취해 주니 박아본다. 여러사람이 사진을 찍으니 한참을 그러고 있다. 갑자기 옷을 벗더니 소림사 스님 흉내를 내고 있다. 왼쪽 팔에 문신도 멋지게 있던디... 절에서... 가까운 곳에서 스님이 염불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