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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고...
▣ 2012. 2.12(일) ▣안성(칠연)안내소 -동엽령 -송계삼서리 - 향적봉 -곤돌라타고 하산(차 회수하러 빽) ▣ 각시허고, 아이들허고.... 진즉부터 겨울 덕유가 보고싶어서 언제 간다 간다만 하고 차일 피일 미루다가 토요일에 아이들하고 타협한다. 내일 언니 온다는디 언니오면 우리 같이 덕유산가자... 예전에도 갔다 왔잖냐??? 내려올때는 곤돌라 타고 내려오기로 허고... 큰아이 오기 전에 간신히 합의하고, 부지런히 준비한다. 특히 중봉 오름의 칼바람은 알아주는 것이라 이에 대비하자니 당연히 옷이 많아지고.... 9시경 안성안내소에 도착하니 산악회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그 사이에 개인택시 허시는 분은 명함을 내밀고 혹시 스키장으로 내려올일 있으면 불러달란다, 택시비는 삼만원이라며,,..
▣ 2012. 2.5(일) ▣도림사 - 길상암터 -형제봉 - 대장봉 - 배넘어재 - 동악산정상 - 도림사 ▣ 각시허고.... 전주에서 순창을 거쳐 곡성까지 4차선 길이 지난 1월 10일 개통되었다. 하여 곡성까지 가보기로 한다.그냥 차타고 달려만 보면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 태안사에 가서 산에 올랐다가 라면 끓여 먹고 오기로 한다. 곡성까지 완공되었다는 4차선 도로는 곡성읍까지가 아니고 가까운 어디까지이다. 곡성에 도착하여 태안사까지는 아직 30여Km남았고 도림사가 지척이라 그냥 도림사 뒷산인 동악산에 오르기로 한다. 도림사에 들러 부처님께 멀리서 인사드리고 절을 둘러보고 산에오른다. 길상암이라는 표지가 있어 올라갔으니 절은 없고 터만 남았다. 길상암지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확연..
▣ 2012. 1.28(토) 음력 정월 초 엿세 ▣백무동 - 장터목 - 천왕봉 - 백무동 ▣ 경천, 답지형님이랑 넷이서.... 양력으로 신년산행으로 1월 8일날 중산리에서 천왕봉을올랐고, 이제 설 쇠었으니 지리산 산신령님께 세배 가자는 경천형님의 전화로 답지형님과 함께 넷이서 산에 오른다. 경천형님이 앞장서서 서서히 오르니 오늘 안에 무사히 하산만 하면 된다. 그저 여유를 가지고 서서히 올랐다가 천천히 내려 오기로 한다. 장터목에서 떡라면에 막걸리 한잔으로 점심먹고, 배낭 벗어 한곳에 잘 모셔놓고 천왕봉에 오른다. 지난 8일날에는 눈이 별로였는데 그 사이 좀 더 내렸나 보다. 그때보다 훨씬 멋지다. 오늘도 역시 천왕봉에서 증명사진 박을려면 줄을 서야 한다.모산악회진사님이 계속해서 회원들 사진을 박아대는 ..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 단체사진 찍기로하고 어느 님한테 부탁했는데 렌즈 끝이 하늘을 보고 있다. 찍은 시진을 보니 목 밑을 짤라 하늘이 2/3가 넘어 다른 분한테 다시부탁해서 찍은 사진.... 잘 나왔다. 관음사 쪽 하산길 정상부근... 여기에 눈꽃이 조금... 사진포인트가 되여 지나가시는 분마다.... 하산길에 정상쪽으로 카메라를 들여 대보나...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각시가 오늘은 커디션이 최상이라며 좀 빠르게 내려가자 한다. 사람들이 줄서서 내려가고 있는 길을 죄송하단 양해를 구하며 추월하여 내려 오니 2시 15분이다. 잠시후 30분에 초심님이 내려오고 산행을 마무리하다. 관음사까지 데리려온 산사나이님 감사하고요... 돌아오는 배안... 원래는 올때 탄 방에 배정받았는데 경필이의 어찌어..
▣ 2012. 1.14(토) ~ 15(일) ▣둘째날 :성판악 - 사라오름 - 진달래밭대피소 -한라산동봉 - 삼각봉대피소 - 관음사주차장 성판악에서 6시15분에 출발하니 오랫만에 산행시작 시 불키고 간다. 사라오름 전망대 가는길 표지판... 왕복 40분 걸린다니 가깝다. 모처럼 여기까지 왔으니 들렀다 가야지...사라오름 오르려 일부러 온 사람도 있는데.... 얼어 있으니 줄을 넘어 가로 질러가본다. 사라오름 전망대... 뒤쪽이 서귀포다. 서귀포에서 오셨다는 분들은 저그가 밤섬이고 저그는 어디고 허는디 우리는 하나도 모르겄다. 어째튼 제주 특산 떡과 커피 맛나게 먹었습니다.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복짓는 한해가 되길 바람니다. 뒤쪽 하얀부분이 정상... 여그서 보면 근방인디... 다시 분화구를 가로질러 ...
▣ 2012. 1.14(토) ~ 15(일) ▣첫 날 : 노꼬메오름 둘째날 :성판악 - 사라오름 - 진달래밭대피소 -한라산동봉 - 삼각봉대피소 - 관음사주차장 ▣ 에코팀 에코, 구름모자, 바지락, 산사나이, 청초한, 경민, 바람개비, 초심+1, 우리까지 합이 11명... 에코카페에 제주도간다는 공지가 있어서 산신세형님께 전화해보나 참여하지 못하겠다고 하여 우리만 신청한다. 원래는 완도에서 9시에 출항하는 배가 새로 생겼으니 그배로 한라산 가자는 경필이의 의견에 에코가 동조하여 이번 산행이 성사된 듯하다.허나 선사쪽 사정이 있어 출항일이 1주일 정도 미루어져 부랴부랴 목포에서 출발하는 배로 새로 예약하였다하니 주관한 에코님의 노심초사가 훤하다. 아침 5시 40분에 도청에서 에코님과 경민, 산사나이, 청초한님..
▣ 2012. 01.08(일) ▣순두류 -법계사 -천왕봉 -장터목 -중산리 ▣ 백산산악회 따라서.... 원래는 토요일에 산에 가고 싶어서 형님들께 전화해보니 이런저런 사연들이 있고... 경천 형님이 처가에 간다는 말을 듣고 나도 불현듯... 광주에서 경천형님을 만나 굴구이에 막걸리 한잔 하고 있는데 답지형님의 전화다. 토요일에 산에가잖다.미리 전화 해 볼것인디.... 광주에 내려오는 차안에서 토요일에 산에 못가면 일요일에 산악회 따라 가기로 해서 ... 중산리에서 버스로 순두류로가 산에 오르기 시작한다. 법계사에서 부터 빡세게 처 오르는데 각시가 힘을 쓰지 못한다. 천천히 천천히 겨우 겨우 올라 천왕봉에서 증명하고, 장터목에서 라면 끓여 밥말아 먹고 나니 펄펄허다... 간식을 수시로 먹어 줘야 겠다는 ...
▣ 2011. 12.29(목) ▣ 삼정마을 - 이현상아지트 - 명선남능 - 명선봉 - 연하천 - 절골 - 삼정마을 ▣ 산신세형님네, 답지형님이랑 다섯이서.... 명선봉 북능은 여러번 올랐으나 명선봉 남능은 한번도 오르지 못해 진즉부터 명선남능으로 오르고 싶다는산신세형님과 답지형님과 함께 산에 오른다. 삼정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마을 지나 임도에서 멧되지 가족이우리를 보고 숨느라 부산허다. 카메라를 꺼내 보나 이미 숲속으로 사라지고 없다. 이현상아지트를 지나 남능으로 오른다. 오름길은 제법 오름이 있어 힘들다. 명선봉에 오르니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한 상고대가 우리를 맞이하니오름의힘듬에 대한 보상이 열배는 되는듯허다. 연하천산장에서 떡국으로 점심하고 절골로 내려온다. 절골은 내내 너덜강으로 내림길이 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