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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고...
▣ 2010. 9.25 (일) ▣의신 - 대성 - 수곡골 - 한벗샘 - 삼신봉 - 청학동 ▣백산산악회 따라서... 24일은 신세형님이랑 답지형님이랑음양수골로 가신다는데 나는 오전에 사소한 일이 있어 못가고... 오후에 모악산 계곡길로 갔다가 금선암길로 내려와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데.... 12층 사시는 분이 산악회에서 지리산 간다고 갈 의향이 없냔다. 어디로가는디요??? 무슨골이라던디... 휴대폰 문자확인해 보고 수곡골이란다. 아침에 7시에 출발한다니 경기장으로 나오라 하여 난생 처음으로 산악회 따라 산행해본다. 대성 주막은 여전하고 수곡골은 물이 적어 아쉽다. 남부능에 올라서 먼저 한벗샘으로 간다고 각시헌테 말하고 먼저 간다. 일행들이 한벗샘에서 점심 먹을거라 했으니 모두들 내려 오리라 생각허고... ..
▣ 2010. 9.18 (일) ▣백무동 -바른재능선 - 영신봉 - 세석대피소 - 촛대봉 - 한신계곡 - 백무동 ▣산신세형님네랑... 세석에서 답지형님 만나 같이 하산... 연하선경이 구절초며 쑥부쟁이며 온 갖가지 꽃들로 천상화원을 이룬다는 이야기를 듣고 꽃 구경가고 싶어진다. 산신세형님과 상의하여 바른재능선으로 올라 촛대봉 꽃구경과 연하선경의 꽃구경하고 연하북능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백무동 매표소를 지난 올라가는데 답지형님이 노루목근처라는 연락이 왔단다. 잘하면 세석에서 만나 같이 하기로 한다. 바른재능선 들머리는 큰세골 들머리와 같이 하는데 능선 들머리를 찾지 못해 한참을 헤메다가 제대로 찾아 오른다. 지난 밤에 비가 온 관계로 오름길의 산죽 등은 물에 젖어 있고, 바람이 통하지 않아 무덥기 한량..
▣ 2010. 9.13 (화) ▣문빈정사 - 바람재 - 동화사터 - 중봉 - 서석대 - 장불재 - 중머리재 - 새인봉삼거리 - 약사암 - 문빈정사 ▣각시랑 경희랑...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 아침을 느즈막히 먹고 무등산에 오르기로 한다. 좀 늦게 출발한 관계로 중머리재만 가기로 했는데 바람재 갈림길에서 마음이 바꿔 바람재로 오른다. 중봉에 다다르니 억새가 이제 피우기 시작하여 카메라를 가지고 오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된다. 송신소에서 그전 군부대 이전하고 복원한 자리의 억새는 며칠만 지나면 장관을 이루겠다. 사진은 휴대전화로 찍은 것이다. 생각보다 잘 나왔다. 서석대를 지나니 갈 수 없는 천왕봉이 보이고,지왕봉, 인왕봉이 있어 정상에 천 지 인 삼봉이 이름으로 있는 산인데 갈 수 없어 아쉽다. 중봉에..
▣ 2010. 9.4 (일) ▣옥계동 -쌍칼바위 -안심사갈림길 -마천대(옥계능선) -배티제 ▣산신세형님네랑 넷이서... 산신세형님네랄 넷이서 옥계동을 추발하여 옥개능선으로 해서 마천대... 배티재까지 대둔산에 다녀 왔다. 형님네는 연속 3주째 다니신다나.... 옥계동에 이르니 천등산 바위한다는 젊은이들이 밧줄매고 천등산에 오를 채비를 하고, 우리는 두발로 열심히 걸어서 대둔산에 오르다. 옥계능선에서 본 천등산... 얼려간 막걸리 시원하게 마시는 기분도 좋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더욱 더 좋고... 걸어간 길...
▣ 학교 진입로에는 조그마한 무궁화가 길게 늘어서 있다. 가만히 보니 참 예쁘다.예전에는 온 산과 들에 지천으로 피어 있고 그 생명력 또한 질겨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이라 왜정때는 산과 들에 있는 무궁화를 벌레가 많이 끼는 꽃이다 하여 다 뽑혀버리는수난을 당한 꽃이기도 하다.해방후 우리 정부에서 國花로 지정하고 있지만 지금도 사쿠라만 훨씬 못하는 벌레만 끼는 꽃으로 치부되고 있으니 아쉽다. 작두콩 꽃
▣ 2011. 08. 28(일) ▣ 수련관 뒤쪽 좌측 능선으로 - 1 2 3 4 5 봉 - 우측능선으로 내려 오다가 실수로 소모마을 뒤 계곡 토요일은 벌초하고 일요일은 별로 할 일이 없다. TV에서 다큐 산에서는 거창 금원산을 소개하고 있어서 각시한테 금원산 가자고 했다가 이 늦은 시간에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갑자기 가잔다고 핀잔을 듣고 삐쳐있다가 느즈막히 각시 허고 오봉산에 가기로 한다. 오봉산은 꽤 여러번 갔는데 이상허게도 5봉에서 1봉 순으로만 다녔던것 같아서 오늘은 1봉부터 오르기로 한다. 좌측 능선으로 들기 위한 들머리.... 가을을 재촉하는지 수수가 머리를 숙이고 있다. 묘지 단장한 하얀 백일홍(?) 하얀색인디 홍??? 어째튼 배롱나무... 묘지 가기전 벌통에서 우측으로 올라야 하는데 혹시 묘..
8월 1일....아침에 일어나 아침먹고 정리하여 호미곶으로 간다.새천년기념관이 새로이 생겨 우리를 맞이한다.새천년 기념관 전망대에서... 등대박물관도 다시 또 둘러보고.... 딸랑구들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쎌카도 찍고.... 확인하고... 아빠하고 딸하고... 연오랑과 세오녀 흉내도 내어보고... 영덕 강구항에 대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갔더니 상전 벽해라더니 강구항 일데 전부가 대게집이다. 전부 러시아산.... 먹고 싶은 생각이 싹~~~ 빠져나오는데만 거의 한시간 가까이 걸렸다. 영덕 시장에 들러 가자미 회와 오징어회를 사고... 구경하며 둘러보는데 시장 아주머니왈...지금 포항갈려면 세시간은 족히 걸려요... 요즘은 대게 철이 아니라 전부 러시아산인데 뭐허러 여기까지 대게먹으로 오는지 모르..
▣ 2011. 07. 29(금) -08. 02(화)▣ 감포 봉길해수욕장(문무대왕능) - 감은사지 - 골굴사 - 감포항 -호미곶 -울진 구산해수욕장 - 석류굴방학때면 아이들데리고 여행간다. 대충 목적지만 정하고 현지에서 그냥 가고싶은곳 가고 둘러보고 싶은곳 둘러보는 형식의 여행이다.29일은 연수가 있어서 집에서 저녁 일곱시경 출발하여 경주쪽으로 간다. 경주 못미쳐 휴게실에서 지도를 보다가 대왕암이 있는 봉길 해수욕장에 짐을 풀기로 한다.봉길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12시가 넘고... 텐트 치니 한시다. 아침에 일어나니 배소리가 요란하다. 아침마다 문무대왕 수중능 부근 바다에서 두척의 배가 한개의조가 되어 고기 잡이에 여념이 없다.아침 느즈막이 먹고 이견대와 감은사지를 둘러본다.이견정에서 대왕암쪽을 보고있는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