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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고...
▣ 2011. 4. 23(토) ▣ 토지주유소 - 형제봉 - 밤재 - 화엄사... ▣산신세 형님 네랑 원래 토요일은 덕룡산과 주작산 능선 종주하기로 했는데못하고, 산신세형님과 형제봉능선 느릿 느릿 걷기로 한다. 토지주유소를 아홉시경에 출발하여 푹신한 소나무 숲길을 걸어 올라 왕시루봉능선과 월령봉능선 저멀리 반야까지 눈 호강하며 즐기다 화엄사에 들러 한참을 놀다 오다.
▣ 2011. 4. 16(토) 퇴근해서 집에오니 각시가 도시락을 싸고 있다. 아이들이 곧 시험이라며 공부허것다고 도서관에 갔는데 점심에 라면먹기 머허다고 밥 갖다 주고 오자네...막네딸이 꽃 필때 꽃보러 가자는 말이 생각나서 이왕이면 꽃 밑에서 점심 먹자고 아이들 데리고 구이저수지 뚝으로 갔겄다....그날 오후 도서관 간것 무효되고 자~~~알 놀구 왔다.그까짓 시험이사 잘 보면 되지 뭐~~~ 내눈에만 그런가??? 어떤 꽃보다 아이꽃이 제일예쁘다...
▣ 2011. 4. 15(금)전교생이 가까이에 있는 백련산에 올랐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전체 학생들을 데리고 가느라 고생하신 선생님들과 잘 따라준 학생들 고맙고 장하다.
▣ 2011. 4. 10(일) ▣ 왜목치 - 한오봉 - 효간치 전 안테나(?) 풍향풍속계(?) - 뒤로돌아 - 왜목재 9일 토요일은 조카아이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수원에 가는데... 가는 도중에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다네요... 내가 난것이 아니고 다른 차가... 뭐 고속버스 관광버스 승용차... 결국 두시간남짓이면 갈곳을 거의 다섯시간 걸려서.... 여유 갖고 일찍 출발한 덕에 그래도 간신히 결혼식 말미에 참석하게 되니 원~~~ 늦은 나이에 결혼하는 조카아이가 행복해하는 것을 보니 나도 덩달아 피곤도 잊고 행복하고... 올때도 고속도로가 좀 밀린다고 혀서 국도로 가잫더니 그래도 고속도로가 빠를것이라고 고속도로로 가다가 또 다섯시간걸려서 내려왔다. 휴게소에서 저녁먹고 쉬는 시간 한시간 포함해서... 일요일..
▣ 2011. 4. 1(토) 아파트 마당에 꽃이 피었다. 집에 들어가다가 카메라가 손에 들려 있어서... 살구꽃... 벗꽃으로 오해할까봐~~~
▣ 2011. 4. 19토) 내가 근무하는 곳이 섬진강 상류... 섬진강 시인이라는 김용택시인이 나고 자란곳 옆이다.섬진강오백리 길중에서 천담에서 구담을 거쳐 장구목에 이르는 길이 가장 아름답다는라고 정평이 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덕치초등학교 근처 회문산 입구 다리에서 부터 섬진강 길 걷는 분들이 휴일이면 참 많은 곳이다.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가 이곳 구담 마을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에는 오지 중의 오지 마을...토요일 시간을 내어 남들은 두발로 걷는 길을 네발 달린 차로 돌아보았다.구담 마을 입구부터 매실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서 매화 꽃 구경 갔는데 이제 피기 시작하여 별로이고 날씨 등여러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 섬진강사진 찍기를 포기하고 서운만 면하고 왔다.월파정... 섬진강..
▣ 2011. 3. 26(토) ▣도솔봉 -도솔암-떡봉 -큰 금샘- 문바위 - 불썬봉 - 관음봉 - 임도 ▣산신세형님내외, 경천형님,답지형님이랑 여섯이서... 저번 구시골로 바람꽃 보러 갈적에지리산은 경방기간이니 남쪽산을 돌아보자는 경천 형님의 제안에 따라 이번에는 따뜻한 남쪽나라 땅끝에 있는 달마산 바위능선길 종주를 하기로 합니다. 대락 거리는 12-3 Km 정도인데 온통 바위 능선 길이라 힘이 좀 많이 들었다는.... 여섯시에 전주에서 출발하여 백양사 휴게소에서 아침먹고, 아홉시경 미황사 가는곳 삼거리에서 경청형님네와 만나서 산행 종점인 북평면 땅끝기맥 임도에 차 한대를 주차하고 마봉리로 간다. 마봉리를 산행 기점으로 생각 했는데 계속 임도로 안테나 있는 능선까지올라서 정말로 능선 산행을 시작한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