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 이야기/2011년 산행 (32)
마음의 문을 열고...
▣ 2010. 07. 20 (수) ▣ 지리산휴양림 - 비린내골 - 작전도로 - 부자바위골 - 지리산휴양림 ▣ 경천형님과... 여름이니 계곡에 들러보자하여 경천형님과 비린내골에 간다. 골에 드니 시원함과 상쾌함을 느끼며 천천히 산에 오른다. 비가 온 뒤 끝이라 계곡에 수량이 좀 되어 계곡 산행의 맛을 만끽한다. 참 좋다. 지난 밤에도 비가 내린듯 계곡옆 풀들에고 이슬이 채이고... 바위위에 떨어진 꽃에도 물방울이 맺혀있다. 상부 제일 큰 폭포에서 증명사진 박고... 작년 여름에 왔을 때는 이끼가 환상적이었는데 올해는 별로다. 비에 다 쓸려 갔는지.... 마지막 상부의 사태지역... 골로 오르려다가 왼쪽 능선으로 붙었다. 사태가 진행 중이라 위험하다. 골로 접어들어 왼쪽 간신히 언쳐있는 바위 깨어진곳을 스틱..
▣ 2011. 6. 19(일) ▣반선 -뱀사골 -얼음골 -명선봉 -화계재 -와운교 ▣산신세형님 형수님이랑 넷이서 토요일인데 내일 계획이 없다. 산신세 형님한테 전화해보니얼음골로 해서 명선 북능으로 살짝 내려올 계획이란다. 그럼 같이 가야죠. 기름값도 비싼디...몇시에 만날 까요??? 여섯시... 그럽시다.... 카메라를 사무실에 놓왔다. 형수님이 카메라를 맞기며 열심히 찍어서 올려 놓으란다. 그럼 그럼시다. 오늘하루 형수님 카메라 전세 냈다.... 반선에서 출발하기 전 준비.... 여기를 여러번 와 봤지만 여름 치안센터 찍기는 처음이다. 허긴 어디를 가던지 화장실 앞에서 한장 박으면 증명시진은 끝이지만,,,, 뱀사골의 여름... 나방이 길에 누워 있는데 수명이 다한건지 아니면 아침이슬 때문인지 꼼짝 않고..
▣ 2011. 6. 4(토) - 5(일) ▣ 달궁야영장 - 하점좌골 - 심마니능 - 하점우골 - 야영장 ▣집안 온식구... 모처럼 큰아이가 와서 식구들이 다 모였는데 그냥 지내기가 뭐하여 달궁야영장에가서 하룻밤 보내기로한다. 재수 좋으면 별도 볼 수 있고... 텐트부터 챙기고 먹을거 챙기고 아이들이 하교한 토요일 오후 달궁으로 출발하여 운봉에서 흑돼지고기도 좀 사고... 달궁에 도착하여 텐트치는데 큰아이가 몇컷.... 야영장에 많은 사람들이 거의 가족 단위로 왔는데 텐트며 기타 장비들이 엄청나다. 승용차로는 실고 올 수 없을 정도로... 그냥 하루밤 자고오는데 .... 사람의 생각차인가??? 아님 자격 지심인가??? 집은 마련되었으니 이젠 먹어야지... 오다 사온 돼지고기에다막걸리... 아이들은 그냥 고..
▣ 2011. 5. 22(일) ▣ 전북학생교육원 - 세동치 - 팔랑치 ▣산신세형님네랑... 바래봉에 철죽이 만발했다하여 신세형님과 꽃구경 간다. 아홉시에 집앞에서 만나 김밥 사들고... 운봉에 들어서니 관광버스 장사진이고, 수철리에도 학생교육원 주차장에도 관광버스로 만원이다. 학생교육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세동치로 오른다. 세동치 샘이서 점심먹고 느긋하게 파랑치로 가서 열심히 꽃 구경... 좀 늦은 감이 있는듯한데 그래도 괜찮다. 사람반 꽃반.... 신세형님은 많는 사람들이 싫으신지 1275봉에서 부운으로 내려가신댔다가 후환 때문에 포기하시고... 매년가는 곳이라 안가면 서운하고... 사람 많아서 싫기도 하고... 전북학생교육원... 사람들이 많으니 화장실을 개방한다. 직원들 말이 산에 올라가면 화장실이 ..
▣ 2011. 5. 14(토) ▣쌍계사 -불일폭포 - 상불재 - 쇠통바위능선 -사리암터 - 단천교 대성교중간지점 ▣산신세형님 형수님, 답지형님이랑 다섯이서 4년전인가??? 선유계곡으로해서 쇠통바위들럿다가 쌍계사로 내려오기로하고 선유계곡을 올랐는데.... 좀 길을 단축시킨다고 왼쪽으로 튼것이 너무 일찍틀어서 길 없이 키가 넘는 산죽밭을 죽어라고 헤치고 오르는 알바를 한적이 있다. 헤치고 헤치며 겨우 오른능선이 남부능인줄 알았는데 능선전망바위에서 보니 아니네... 저쪽에 있는 능선이 남부능선.... 그날은 혼이 쏙 빠져 정신이 없어 여기가 어딘지 모르고 정신없이 하산하였는데.... 나중에 보니 쇠통바위능선이라.... 그뒤... 단천계곡으로 해서 삼신봉으로 가서 쇠통바위능선으로 내려오려 했는데 그날도 혼이 빠..
▣ 2011. 5. 5(목) ▣백무동 -가네소 -한신지곡 - 장터목 - 연하봉 - 연하북능 - 백무동... ▣산신세 답지형님이랑 넷이서... 어린이날... 어린이가없는 형님들은 그냥 쉬는 날이고, 나는 막네딸 중학교에 갔으니 이젠 어린이 아니다고 우기고,,,,, 딸랑구도 친구들과 시내 나가기로 했다고 용돈이나 좀 달라니... 이젠 다 큰모양.... 산신세형님과 통화하여 큰세골로해서 작은 세골로 내려 오기로 한다. 답지형님과 연락하여 같이 기기로한다. 경천형님은 섬기행한다고 하고... 열심히 백무동으로 가던 신세형님... 오늘 경천 없은게 한신지곡으로 들어갈까??? 모두 찬성하여큰세골이 갑자기 한신 지곡으로 바뀐다. 무사히 한신지곡에 들러 장군바위에서 형수님표 맛있는 두릅에 점심 맛나게 먹고 장터목으로 올..
▣ 2011. 4. 23(토) ▣ 토지주유소 - 형제봉 - 밤재 - 화엄사... ▣산신세 형님 네랑 원래 토요일은 덕룡산과 주작산 능선 종주하기로 했는데못하고, 산신세형님과 형제봉능선 느릿 느릿 걷기로 한다. 토지주유소를 아홉시경에 출발하여 푹신한 소나무 숲길을 걸어 올라 왕시루봉능선과 월령봉능선 저멀리 반야까지 눈 호강하며 즐기다 화엄사에 들러 한참을 놀다 오다.
▣ 2011. 4. 10(일) ▣ 왜목치 - 한오봉 - 효간치 전 안테나(?) 풍향풍속계(?) - 뒤로돌아 - 왜목재 9일 토요일은 조카아이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수원에 가는데... 가는 도중에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다네요... 내가 난것이 아니고 다른 차가... 뭐 고속버스 관광버스 승용차... 결국 두시간남짓이면 갈곳을 거의 다섯시간 걸려서.... 여유 갖고 일찍 출발한 덕에 그래도 간신히 결혼식 말미에 참석하게 되니 원~~~ 늦은 나이에 결혼하는 조카아이가 행복해하는 것을 보니 나도 덩달아 피곤도 잊고 행복하고... 올때도 고속도로가 좀 밀린다고 혀서 국도로 가잫더니 그래도 고속도로가 빠를것이라고 고속도로로 가다가 또 다섯시간걸려서 내려왔다. 휴게소에서 저녁먹고 쉬는 시간 한시간 포함해서...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