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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꽃구경.... 본문

산 이야기/2012년 산행

황매산 꽃구경....

혜봉 2012. 5. 14. 17:57

▣ 2012. 5. 13(일)

▣ 백산산악회 따라서

▣산청군 장박마을 - 황매봉 - 황매평전 - 베틀봉 - 순결바위 - 합천군 덕만주차장

토요일은 일이 있으니 일요일에 산악회따라 황매산 꽃구경 간다. 황매산이라 매화나무가 유명한줄 알았는데 철쭉꽃이 유명하단다. 산에 다녀와서 황매산 검색해보니 2003년까지 젖소를 방목해서 키우는 목장이었으나 지금은 폐쇠되어 평전으로 남아 있으니 황매평전이라 부른다한다. 바래봉이 철쭉으로 유명한 이유와 같은 모양이다.

황매산은 산청군과 합천군의 경계에 있는산으로 철쭉 축제를 하는데도 산청군과 합천군에서 따로 하고 있다. 13일은 축제하는 일요일이라 온 산이 철쭉꽃과 사람으로 가득차 산행하는게 앞 사람 발자국 따라 가는 것으라 내 마음대로 가지도 못하고, 노래자랑하는 노래소리... 안내하는 소리... 우리같이 꽃구경온 사람들의 소란스런 소리로 가득 찼으나 그냥 꽃구경 열심히 하고 오다.

산천군 장박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시골마을이 아주 예쁘게 앉아 있는데 아늑허니 참 좋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임도에서 기념사진 박는다고 해서 한장 박고...

우리도 끼워 줘~~ 했으나 다 흩어지는 관계로 늦게 올라온 사람들로 한장 더...


지금부터 본격적인 척쭉꽃 보기산행을 시작헌다.







산청쪽 철죽단지... 저 뒤쪽능선 어디가 황매봉일턴디.. 보이는가도 모르것다.


만개한 철쭉꽃이 예쁘니 비방울이 조금씩 도는대도 다들 사진 박는데 정신들이 없다.



뒤쪽 사람 많은 봉우리가 황매봉이다. 사람들로 꽈 차있다.

황매봉 정상석... 발 디딜 틈 찾기가 힘들다. 그 와중에 서로 먼저 증명사진 박는다고 난리를 치니 좀 앞에서 남들 그냥 박고 스쳐 지나온다. 정상석 증명이 무슨 큰일이라고...


무슨봉에서 바라본 황매평전... 예전에는 젖소를 방목하여 키우는 목장이었는데 2003년 5월 폐쇠되어 꽃밭을 이루고 있다.






황매산에서 영화촬영을 많이 했단다. 태왕사신기, 바람의나라, 천군, 단적비연수...저 아래쪽영화주제공원도 만들어져 있다하는데 관심도 없고 하여 가지는 않았지만, 평전 위에도 약간의 흔적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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