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런 저런 이야기들.../2011년 이야기 (26)
마음의 문을 열고...
▣ 2011. 4. 24(일)▣ 전남 신안 지도 - 증도 - 임자도 ▣시찬이네와...토요일... 화엄사 주차장에서 택시를 기다리는데 전화... 튤립 구경가자하여 그러자고 약속한다. 토요일 일요일 바쁘다....아침에 시찬이 집에서 만나 증도로 향한다. 튤립 축제를 증도에서 하는줄 알았다. 가서 보니 임자도였지만...지도에 들어서니 풍차 만들어 놀고 툴립이 심어져 있다. 잠시 쉬어가기로 하면서... 증도 신안 유물선 발굴 기념비앞에서...원나라대 도자기를 몽땅 실고 가던배가 침몰한곳 이곳에서 인양한 각종 도자기와 배의 파편은 목포에 박물관을 지어 보관하고 있다.이곳 보물섬 전망대에서 지도 입구 어판장에서 떠온 참돔과 더불어 소주한잔 하니 맛이 참 좋다. 참돔에 소주한잔 하며 둘러보니 여기도 진달래가 만발하였..
▣ 2011. 4. 16(토) 퇴근해서 집에오니 각시가 도시락을 싸고 있다. 아이들이 곧 시험이라며 공부허것다고 도서관에 갔는데 점심에 라면먹기 머허다고 밥 갖다 주고 오자네...막네딸이 꽃 필때 꽃보러 가자는 말이 생각나서 이왕이면 꽃 밑에서 점심 먹자고 아이들 데리고 구이저수지 뚝으로 갔겄다....그날 오후 도서관 간것 무효되고 자~~~알 놀구 왔다.그까짓 시험이사 잘 보면 되지 뭐~~~ 내눈에만 그런가??? 어떤 꽃보다 아이꽃이 제일예쁘다...
▣ 2011. 4. 15(금)전교생이 가까이에 있는 백련산에 올랐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전체 학생들을 데리고 가느라 고생하신 선생님들과 잘 따라준 학생들 고맙고 장하다.
▣ 2011. 4. 1(토) 아파트 마당에 꽃이 피었다. 집에 들어가다가 카메라가 손에 들려 있어서... 살구꽃... 벗꽃으로 오해할까봐~~~
▣ 2011. 4. 19토) 내가 근무하는 곳이 섬진강 상류... 섬진강 시인이라는 김용택시인이 나고 자란곳 옆이다.섬진강오백리 길중에서 천담에서 구담을 거쳐 장구목에 이르는 길이 가장 아름답다는라고 정평이 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덕치초등학교 근처 회문산 입구 다리에서 부터 섬진강 길 걷는 분들이 휴일이면 참 많은 곳이다.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가 이곳 구담 마을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에는 오지 중의 오지 마을...토요일 시간을 내어 남들은 두발로 걷는 길을 네발 달린 차로 돌아보았다.구담 마을 입구부터 매실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서 매화 꽃 구경 갔는데 이제 피기 시작하여 별로이고 날씨 등여러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 섬진강사진 찍기를 포기하고 서운만 면하고 왔다.월파정... 섬진강..
늦느막이 일어나 팬션에서 아침 해결하고 낙안읍성으로 갑니다. 낙안읍성보고 선암사 들러 놀다가 어디가서 하루밤 더 자고 그곳 어디 둘러볼계획이었습니다.낙안읍성에 도착하여 둘러 봅니다. 점심 머 먹을까??? 고민허다벌교로꼬막 정식정식먹으러 갑니다. 여행이라는 것이 그런거 아닙니까??? 벌교에서 꼬막 정식으로 유명하다는 국일식당입니다. 유명세 답게 사람들이 박작박작합니다. 다행히 조용한 방에 안내되어 정식 4인분 시킴니다. 1인분일만삼천원.... 각시는 아이들이지만 다섯명이 와서 4인부 시킨다고 아줌니한테 핀잔 듣고 나갈려다 참았답니다. 밥 네그릇도 남았습니다. 할메들이 영악해선지 정말 몰라서인지 카드는 안받습니다. 현금 주고 돈 또 찾았습니다. 우리 뒷분은 15만원인가??? 인데 현금내놓으라는 소리 듣고 나..
▣ 2011. 2. 25(금) ~ 26(토)▣구례 오산 사성암-순천만 (박)-낙안읍성 -벌교(소설 태백산맥기행) -득량만 -보성공룡알석산지▣아이들 데리고... 방학이 되면 아이들 데리고 대충 목적지만 정하여 가고 싶은데 가고, 쉬고 싶으면 쉬고, 자고 싶으면 자는 그런 여행을 하곤했는데... 그간 못다니다가 2년만에 가기로 합니다.. 대충 어디갈까??? 순천만 어쪄... 그려가~~ 하여 출발허는디... 각시가 얘들 사성암 보여 주고 싶단다... 그럼 올라가야지... 이곳에 주차하고 올라갑니다.오름길 너덜강에는돌탑을 쌓아 놓았구요... 사성암에 도착했습니다. 사성암 약사전은 바위에 원효대사께서 손가락으로 세겨 놓았다는 약사여래부처님을 전각을 지여 모셔놓은 곳입니다. 높은 바위에 음각되어있는 부처님이라 기등..
▣ 2011. 2. 19(토) ▣삼경사 -천경대 -동포루대 - 동문지 - 관성묘 - 동문지 - 북포루대 - 북장대 - 서장대 - 남고사 - 만경대(각자) - 삼경사▣각시랑~~전주는 후백제 견훤의 수도이다. 중바우 옆에는 견훤의 왕궁터가 있고... 동 서 남 북에 절을 지어 기가 세어 나가는 것을 막는 비보 사찰을 지었다. 동고사 서고사 남고사 북고사... 이런 도시도 아마 많지 않을 것이다.견훤이 처음 쌓았다 하여 견훤성이라하는 남고산성... 몇번 가보기는 했으나 한바퀴 돌아본적이 없어서바람 쐴겸 돌아보기로 한다.지명에고을 州 자가 들어가는 곳은 군사적 요충지이거나 군이 주둔해 있는 도시라 한다. 물론 남고산성도 전남북과 제주를 아우르는 전라감영이 있는 전주성을방어하기 위한 군이 주준해 있던 군 부대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