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만복대골..... 본문
▣ 2014. 9. 27(토)
▣ 861도로 - 만복대골 -묘봉암터 - 만복대샘 - 만복대 - 861도로
▣ 경천형님이랑 셋이서....
직원들과 회식 중인데 경천형님의 전화로 만복대 골에 들자한다.
술을 만나게 먹고 있는 중이라 아침 늦게 9시쯤 남원에서 만나기로 하고...
만복대 골로 들어서니 골이 참 좋다. 좀더 있다가 단풍들때 와도 좋을 만큼 단풍나무도 많고...
골이 비스듬허니 올라가니 오름이 좋으나 이끼가 미끄러워 조심스럽기는 하다. 조심하면 뭐해 제대로 한번 빠졌는걸...
묘봉암터에 잠시 들렀다가 다시 골로 올라간다.
물이 끝나고... 길이 없다. 종종 보이던 고수들의 표지기도 어디서부턴가는 보이지 않고... 잠시 결정한다. 우측능선??? 만복대 샘????
내가 만복대샘으로 가자고 우겨서 그쪽으로 가는데 누구도 다녀간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 무작정 무식하게 치고 가기로...
산죽은 헤치고 가기는 수월하다. 개다래넝쿨(?) 등을 헤치고 갈려는데 도저히 갈 수 없을 정도이다.
만복대 샘은 오룩스맵상 100여미터... 30분도 훤씬 더 헤매다 겨우 도착하여 마음에 점을 찍다.
만복대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다.
하산은 어디로 할까요??? 빨간 점선 따라내려가서 절터로???...
빨간선 입구는 찾았으나 좀 진행하니 길이 없다. 개다래넝쿨을 포함한 여러 나무들이 길을 막고 있고... 도저히 진행이 불가하다.
한시간 넘게 사투를 벌이다가 과감(?)하게 포기하고 길따라 내려오다.
도상거리 6Km 남짓한 거리를 근 일곱시간 가까이 헤메다.
폰카로 증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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