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 2017년 12월 25일(월) ▣ 상위마을 - 만복대 ▣ 산신세형님네, 답지형님이랑 다섯이서..... 모처럼만에 산신세형님네랑 답지형님이랑 다섯이서 만복대 눈꽃보러 다녀오다. 답지형님이 가져온 매생이와 굴을 넣은 산신세형수님이 맛있게 준비한 떡만두국을 황홀한 풍경과 함께 포식하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한 눈꽃과 상고대는 우리의 발걸음을 더디게한다. 8시간여를 놀다 오다......

▣ 2017년 12월 17일(일) ▣ 운지사옆 옟길 - 바래봉 ▣ 답지형님이랑..... 답지형님과 눈꽃 보러 가자한다. 전날 계룡산 산행 약속이 있었지만 간단히 바래봉만 다녀오기로 하니 부담이 적다. 눈꽃이 없다. 진짜 오랫만에 옟길따라 올라간 것에 만족하며 찬바람 맞으며 떡국 꿇여 먹고 내려 오다.

▣ 2017년 11월 12일(일) ▣ 정령치 - 만복대 ▣ 각시랑... 원래는 상위에서 올라갈 계획이었으나,,,, 일요일에 피곤하면 1주일이 피곤하다고..... 그냥 만복대에서 놀다 오자고.... 하여 만복대에서 한숨 자고.... 그냥 산보며.... 하늘보며.... 싫컷 놀다 오다.

▣ 2017년 10월 14일(토) ▣ 반선 - 간장소 ▣ 산신세 형님네랑 각시랑... 아버지가 퇴원했다해서 둘러보고 오는길에... 산신세형님한테 전화하여 만복대에 바람 쐬러 다녀오기로 한다. 밤재터널 지나니 빗방을 떨어지고... 미련없이 산동에서 차를 돌려 정령치로... 구름 속에 기온이 6.5도라 바람도 불고... 더 춥게 느껴진다.. 미련을 버리고 반선에 내려오니 비도 안오고 바람도 안불고.... 옛길따라 와운까지.... 빗방울 이 몇방울 떨어지다 말고... 병소 부근에서 밥먹고... 간장소에 앉었다 내려오다. 단풍은 꼬실라져서 별로다. 사진쟁이들 실망이 많을 듯....

▣ 2017년 10월 1(일) - 2(월) ▣ 노고단산장(박) - 노루목 - 날나리봉 - 반야봉 - 성삼재 ▣ 장욱이 부부랑.... 장욱이가 2박 3일 종주를 한다고... 시간 되면 노고단에서 하루밤 어쩌것냐고.... 대비소 예약되면 그렇게 하자고 하여 예약 당일 서들러서 운 좋게 대피소를 예약하였다. 하여 친구는 3박 4일이 되고... 명절전에 보모님 산소도 들리고 누나네도 들러온 친구와 백무동에서 만나 차에 태우고 성삼재로 향한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친구가 칠보에서 비싸게 사온 맛난 살치살을 구워 저녁을 하고... 비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한다. 다행이 아침에는 비가 갠다. 입맛도 없고 하여 누룽지로 아침을 때우고 종주길 나서는 친구 따라 간다. 노루목까지만 가기로 하고.... 노루목에서 점심을 먹는데..

▣ 2017년 9월 10(일) ▣ 구재봉활공장 - 구재봉 - 동점상봉 ▣ 각시랑... 형재봉에서 바라다 보는 악양뜰 건너편 능선.... 악양 부근에 갈 때마다 구재봉능선을 걸어보고 싶었다. 구재봉활공장까지 차타고 간다. 마지막 쯤에는 길 양옆의 풀과 잡목이 차를 슬킨다. 능선길은 흙길이라 걷기는 편하다. 오르락 내리락......원래는 칠성봉까지 갈 계획이었으나 동점상봉 좀 지나 칠성봉을 바라보다가 더 가기 싫어서 되 돌아 오다.

▣ 2017년 9월 2(토) ▣ 백무동 - 세석 - 장터목 - 백무동 ▣ 답지형님이랑 각시랑... 연하선경으로 꽃보러 간다.구절초, 쑥부쟁이 등이 한참이다.산오이풀은 좀 지난 듯하고.... 세석산장에서 장터목산장까지 세시간 걸려서 걸었다.꽃 보고 왔다.

▣ 2017년 8월 19(토) ▣ 성삼재 - 임걸령샘 - 피아골 - 직전마을 ▣ 산신세형님네랑 답지형님이랑 각시랑... 답지형님이랑 구례에서 만나기로 한다. 구례가는 길에 신세형님왈... 오늘 산행은 어디로 가냐고??? 잘 모르것다고... 글면 성삼재에서 피아골 어쩌냐고... 그러자고... 해서 그리 정했다. 구례서 버스타고 성삼재로.... 꽃구경하고... 직전마을에서 버스타고 구례터미널로..... 그렇게 하루를 놀다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