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런 저런 이야기들.../2012년 이야기 (18)
마음의 문을 열고...
▣ 2012. 10. 19(금) 봄부터 국화를 키워 화분에 옮겨 심고... 물을 주고 정성을 들이니 이제 온 교정에 국화향이 가득하다. 큰 국화는 관리하기 힘드니 소국으로 다가... 학교일 때문에 처음 방문하신 분 말씀이 '학교가 아니라 별장 같습니다. 참 좋습니다'... 정성을 들이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복받으실 겁니다.
▣ 2012. 10. 16(화) 1,2학년이 수학여행이라 학교에 3학년만 있으니 허전하다. 정읍 산내 구절초공원에서 축제한다는데 잠시 들러보자는 성화로 퇴근시 둘러보러 간다. 저번에는 아직 피기 전이었는데 이제는 저가고 있다. 차로 한 20분정도 거리...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으니 그도 좋은 일이다. 잠시 둘러보고 오다.
▣ 2012. 10 .5(금) 10월6일(토요일) 부터 산내 구절초 축제를 한단다. 퇴근길에 들러보았다. 코스모스는 만발하였으나, 구절초는 행사장 부근에만 좀 피어 있을 뿐 산에는 아직 멀었다. 행사 끝나고 다시한번 둘러봐야겠다.
▣ 2012. 7. 3(화)덕진연못에 연꽃이 만발했다하여 꽃구경갔다. 2년만에....연못 가장자리는 토사가 쌓여 창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꽃사진 찍기는 좀 그런면이 많다. 그림을 그리러 오셨다는 화가아주머니 두분은 4년 만에 오셨다는데 그림 잡기가 그렇단다. 무더운 여름날 캔맥주 들고 연향을 맡으니 그래도 참 좋다. 한참을 놀다 오다.
▣ 2012. 6. 6(수)제57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임실호국원으로 아이들 데리고 봉사활동 다녀왔다. 호국원 식구들과 함께 추념식장 준비도 하고, 참석한 유가족들에게 추모 리본과 뱃지도 달아드리고, 생수와 생화도 나누어 주고....추념식이 시작하기 전부터 사람들이 몰려온다. 짐시 호국원 내를 둘러도 보고.... 추념식도 참석하고... 아이들이 생수와 꽃을 나누어주고 추모리본등을 달아주고 있다. 묘지가는 길이 가파르니 군내버스를 동원하여 성묘객을 나르고 있다. 그리 멀지 않으니 노약자에게 양보하고 건강한사람들은 좀 걸어 올라가도 되련만... 6.25때 참전한 경찰이라는 할아버지들이 아이들과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뱃지와 리본도 달고 가신다. 모임도 있는 모양이다. 단체복 입으시고 꽤 많은 분들이 오셨다...
▣ 2012. 5. 28(월)부처님께서 이땅에 오신날이니 절에 인사드리러 간다. 증심사 주차장에 주차 후 문빈정사를 향해 가는데 길가에서 지장경, 악사경, 고익진교수의 저서등을 무료로 법보시 한다고 받아 가란다. 책을 받아들고 보니 광륵사 발행이라... 책을 받았으니 광륵사로 향한다. 점심 때라 광륵사에서 비빔밥으로 맛나게 점심 공양허고..... 각시가 등쓰로 가서 이런저런 얘기허고 나온다.증심사 입구 등산용품 파는곳에 들러 토시도 사고.. 식당가를 지나서 문빈정사에 들렀다가 조선대 장미축제에 잠시 들러 둘러보고 오다.카메라를 딸랑구에게 빼앗겨 사진은 막내딸이 대부분 찍은 것이다.무등산 광륵사... 서울에도 있는 모양이다.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였던 고 병고 고익진 교수의 寺家란다. 고익진교수의 모친 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