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런 저런 이야기들.../2009년 이야기 (10)
마음의 문을 열고...
▣ 2009. 12. 31(목)아침부터 이가형님으로부터 전화...멋헌가??? 최근 몇년 중 오널 눈이 최고 많이 왔디야...오늘같은 날 모악산 한번 가보소... 안가면 후회헐거여~~~오널은 출근혀야 쓴디요...(해필이면 오늘 같은날 근무는 걸려가지고 @@@)오늘같은 날 누가 찾어 오것어~~ 그냥 산이나 같다와...그리도 목구녁이 포도청인게 다른날보다 늦게 출근헌다고 나오는디 길이 장난이 아니네...나의 출근길은 전주시에서 출발허여 완주군을 거쳐서 임실군으로 가는디...전주시 : 눈 치울 생각 자체를 전혀 안함.완주군 : 차 한대 다닐만한 곳에 염화칼슘인가 뭔가만 살짝 뿌려놓은것 같음.(참고 편도 2차선임)임실군 : 차다닐 곳 멋지게 눈 치워 놓고 염화캄숨인가를 뿌려 놓아 차 운행하는데 별 지장이 없음.전..
▣ 2009.12.19(토)눈 오는 소리 눈 소리를 느껴 본 적이 언제인가? 눈 오는 것을 조용하게 묘사하지만, 바로 그 조용한 점 때문에 눈 소리는 더욱 진귀하다. 눈 오는 소리를 '소복소복' 이라고 표현한 지혜는 참으로 놀랍다. 소복소복은 물론 '쌓인다'는 '모습'을 표현하는 형용사임에도 불구하고, 소복소복이라는 말을 들으면 눈 오는 소리가 들릴 듯하다. - 김진애의《이 집은 누구인가》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라는 사이트에서 ...소복 소복... 복쌓이는 소리...
▣ 2009. 12.12 (토)▣ 오늘이 먼 날인지 알지??? 바로 그날이다. 전두환 장군님 만세 부른날... 지금도 욕 많이 잡수셔서 오래 오래 사실 놈인디 우리 후손들은 어떻게 평가할까??그나 저나 오늘은어디 갈까? 미리 정해 좋으면 좋을 턴디....가까운 산 어디 가자... 그러지 말고 애들 데리고 바람쐬러가자는 각시말에 그러자 허고 머리를 굴러보는디 별로 ....일단 나가자...금강하구뚝으로 철새보러 갈까하여 출발한다.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가는도중 각시 왈나 어디가는지 알것는디... 눈치챈 모양이다. 그럼 행선지를 바꿔야지....예전에 아이들 아주 어렸을때 98년(?)인가에... 관촉사로 해서 올라가 개태사까지 다녀온 기억이나...은진미륵부처님이 보고싶다. 하여 그쪽으로.... 관촉사에 도..
▣ 2009. 11. 01(일)▣ 금요일 산신세형님한테 전화해서 계룡산 안갈라요??? 못가 일있어!!! 잘갔다와.. 그럼잘 댕겨올께요.. 혔는디..17층 형님이 목포에 갈치회 먹으로 가잔다. 금호방조제에 갈치가 펄펄 뛴다구... 김제팀도 오구 허니까...금호방조제에 가보니 바람만 씽씽 불고, 파도는 높고... 갈치는 벌써 저쪽 어디에서 보이지도 않는다. 북항에가서 회나 먹읍시다 하여 북항에 가서 점심으로 광어, 돔, 농어라는 회를 시켜 먹었는데 어쩨 영~~ 별로다. 이름나고 유명할 수록 더 맛있게 잘해줘야 되는거 아닌가???그래도 적당히 섞어서 얼큰하고...올라가는 길에 함평 국향 대전이 열린다니 구경가기로 한다.함평에 도착하여 찾아간곳이 무슨 자연??? 뭐라던데 입장료가 5,000원이란다. 그러면서 국..
소주한잔 혀야지!!!해녀촌에가서 한라산을 마시기로 합니다. 올라가 보지 못했으니 마시기라도 해야...해녀촌에 주차 후 바닷가입니다. 다들 즐겁습니다.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바람이 너무세서 춥습니다. 추워 죽것는디 사진은 무슨... 추워도 좋습니다. 구름모자, 망가,미옥,에코님. 그냥인상쓰고 걸어오시는 경천, 산신세 형님과 엑스트라로 눈감으신 이가형수님 바닷가 바위가 이렇습니다. 구멍이 숭숭 뚫린 검은돌... 형수님 얼릉 오쇼... 인자 진짜로 다 모였네. 나만빼고... 춘디 뭔 단체사진이여~~ 에코님 그렇게 춥소???그리도 바다와 검은돌인게 한잔 꽉~~ 해녀촌 앞 모래 백사장에서...어~~어 물올라와야 폴~짝 이런 늦었네.. 발을 몽땅 적신 경천형님.. 그래 속 못차리고 다시 물가로 찾아드는디...저..
유람선 여행 ....실상 별로 할것이 없습니다. 과부 조합장하고 술마시고 떠들어 댔으니 만족합니다. 저 멀리 정방 폭포가 보이고 한라산이 멋집니다. 지금쯤 저곳에 있어야 허는디..... 새우깡 먹는 재미로 갈매기들이 유람선 뒤를 따릅니다. 유람선에서 안내허시는 분이 아주 멋집니다. 배철수씨 목소리 톤으로 이것 저것 말씀허시는 것이 아주 구수허니 좋습니다. 농심 직원들...(유람선 안내허시는 말에 따름) 정말 부지런합니다. 어디서나 유람선이 있는곳에는 농심 직원이 있고 새우깡이 있습니다. 던지는 새우깡을 정확하게 받아 먹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도 유람선 타는 값허는 것 같습니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다정한 신혼(?)부부... 이제 범섬을 한바퀴돌아봅니다. 반환점이죠... 저 앞의 굴속으로 들어 간답니다. 굴..
▣ 2009. 2. 21(토) - 22(일)▣ 같이간 사람 : 산신세형님 내외,이가형님내외,답지형님, 경천형님,에코님, 구름모자님,망가님, 미옥님,문대표,이가형님이랑 온분내외(죄송), 우리▣ 제주도 일원 여행▣ 전주 막걸리 모임팀... 맨날 이렇게 앉어서 막걸리만 먹을게 아니라 같이 산에 한번 가자!!!이래서 문대표의 주선으로 한라산에 가기로 한다. 사정이 있어서 한번 미뤄지고. 드디어 2월 21일 토요일 장도에 올랐다. 하늘은 쾌청하고 기분도 상쾌하고....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풍경도 멋지고... 이가형수님은 하늘에서 본 풍경만으로도 본전은 뽑았답니다.비행기 안에서 본 제주도입니다. 다도해도 보고, 한라산도 보았습니다만, 사진이 성치않아서... 첫날 일정은 제주도 관광입니다. 다음 차로 오실 분들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