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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2017년 산행 지리

종주하는 친구 배웅하기... (반야봉)

혜봉 2017. 10. 16. 14:06

▣  2017년 10월 1(일) - 2(월)

 

▣  노고단산장(박) - 노루목 - 날나리봉 - 반야봉 - 성삼재

 

▣  장욱이 부부랑....


장욱이가 2박 3일 종주를 한다고...  시간 되면 노고단에서 하루밤 어쩌것냐고....

대비소 예약되면 그렇게 하자고 하여 예약 당일 서들러서 운 좋게 대피소를 예약하였다.

하여 친구는 3박 4일이 되고...


명절전에 보모님 산소도 들리고 누나네도 들러온 친구와 백무동에서 만나 

차에 태우고 성삼재로 향한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친구가 칠보에서 비싸게 사온 맛난 살치살을 구워 저녁을 하고...

비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한다.


다행이 아침에는 비가 갠다.

입맛도 없고 하여 누룽지로 아침을 때우고 종주길 나서는 친구 따라 간다.

노루목까지만 가기로 하고....


노루목에서 점심을 먹는데 마침 내일이 친구 결혼 기념일 이란다.

무겁고 좋은 양주를 결혼 기념일 축하하러 한병 가져왔는데 축하는 여럿이 해야 된다며 점심 반주 겸해서 같이 축하해주고...


각시는 뒤돌아 가는 데 나는 반야에 가본지 오래여서 올랐다 가기로 한다.

삼도봉까지 같이 가서 도계이니 무사 종주를 빌어주고 반야로 향한다.


반야에 오르니 사람이 한명도 없다. 

정상석 앞쪽 바위에 앉아서 하늘을 보다가 잠시 눈을 붙였다가 사람들 오는 소리에 눈을 뜬다.  잠깐인 줄 알았는데 사진보니  한시간이상 누워 있었던것 같다.


부지런히 뛰다 싶이 성삼재로 오다.


담날은 명절 잘 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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