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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2017년 산행 일반

신불산...

혜봉 2017. 10. 17. 09:44

▣  2017년 10월 8일(일)

 

▣  등억온천단지(스카이호텔) - 신불공룡능선 - 신불산 - 간월재 - 간월산 - 등억온천단지

 

▣  각시랑...


신불산은 처음이라 불로그 검색하고 간다.

온천단지 스카이호텔 뒤쪽에 들머리가 있다는데 찾아보나 없다 한참을 올라가 봐도 없으니 다시 확인한다.

올라오는 길 정면에 조그마한 도랑에 사다리가 있어 여기가 들머리인가 보다 하고 있는데 차가 한대 올라온다.  

산행하시는 분들이 들머리임을 확인해 준다. 


자수정동굴 쪽에서 올라오는 능선까지 가는 길은 사면길 올라가는 길이라 경사가 심하다. 그래도 부드러운 흙길이니 길은 좋은편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만나는 사람도 없다. 우리에게 들머리 확인해준 두분과 다른 한팀만 만나다.


헌데 간월폭포쪽에서 공룡능선으로 올라오는 곳(지도상 전망대)에 다다르니 산악회 사람들이 때로 몰려온다. 

여기서 부터는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떠 밀려가는 형국....


공롱능선의 칼날능선 부근은 좀 위험한 구간이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우회길로 가시길...


신불산 정상 부근 부터는 억새가 제법 있다. 

영축산 능선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 있으니 산악회에서 오신 분들이 간월재에 억새가 가면 무척 많은데 왜 여그서 찍냐고 자기네 끼리 얘기 하며 간다.


간월재에는 넓게 억새 군락이 있다. 사람들도 엄청 많다. 

놀다가 간월산으로 올라간다.


처음 불로그 보고 계획을 세울때는 간월공룡으로 내려 올까도 고려 하였는데, 

어느 분이 간월산 지나서 우측길로 오는 코스로 내려와 간월공룡 능선길로 합류하는 것보고 오룩스맵 지도를 확인하니 길이 뚜렷함으로 그길로 내려오기로 한다.


길이 험하다. 다른건 괜찮은데 바위 깨진 자잘한 너덜강는 날카롭게 살아있고 발을 디디면 미끄러 지기도 하다. 

그리 길지는 않은것 같은데 되게 길게 느껴진다.


간월공룡능선 4거리에서 마침 내려오는 분들을 만났는데 우리 더러...

왜 그리 험한길로 왔냐고.....  간월공룡으로 내려오는 것이 편헌디...  

그러게요...


온천단지에서 자고....  담달 부산으로 가다.




잘 보면 119헬기가... 60대 어느분이 절벽에서 떨어저(밧줄구간에서) 다리와 허리에 부상을 입어 울산대 병원으로 호송했다는 뉴스를 보다.


뒤 쪽이 영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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