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봉능선... 화엄사

▣ 2019년 3월 30일(토)

 

▣ 토지 주유소 - 형제봉 - 밤재 - 화엄사..

 

▣ 봉열네하고...

 

 

 

화엄사 흑매화가 만발했다는 소문이 있어서 구경가기로...

각시는 흑매화보다는 형제봉능선 진달래가 더 보고싶다고....

 

봉열네 식구와 구경 겸 올해들어 첫 지리산 산행을 시작한다.

구례에 들어서니 벗꽃이 만발하였다.

꽃구경하러 구례 체육공원으로...

 

구례에서 토지 주유소 가는 길이 정체다.  주유소 앞에서 큰 사고가 났다.

뒷차가 앞차를 추돌한것 같은데 크게 부서지고,,,

사람이 많이 다치지 않았음 좋겠다고 ...

 

지금은 휴업(?) 상태인 녹차시음장에 주차하고 산에 오른다.

형제봉 능선의 난꽃은 늦었는지 빠른지 겨우 한송이만 봤으나,

진달래는 내내 눈을 호강 시킨다.

 

전망좋은 형제봉에서 봉열이네가 준비한 오리 주물럭에 오랜시간 즐기다.

 

밤재 내려오는 길 너덜강은 사람이 다닌 흔적이 없이 묵어서 길 찾기 힘들어...

무사히 살아서 내려갈 수 있을까 걱정했다는 봉열네...

 

화엄사 흑매는 예년보다 꽃이 성글어 좀 그러하고...

매화나무 옆 나한전은 전면 해체해 파 헤쳐 놓았으니 그 영향인 듯도 도 하고...

어쩨튼 그렇다.

 

화엄사까지 데리러 와준 수석부장 노은희셈께 고마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