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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고...
▣ 2010. 10. 31(일) ▣비린네골 - 작전도로 - 우수청골 ▣ 각시랑 ... 며칠전부터비린네골에 들고 싶었다. 산신세형님도 이가형님도 일이 있어서 못간단다. 각시허고 둘이서 좀 늦은 시간에 출발한다. 작년보다 1주일늦게 든 비린네골... 좀 늦은 감이 많다. 밑에다 주차 할까 했는데 요즘이 철이고 늦은 시간이라 주차 공간이 없을 줄알고 위 주차장에 주차한다. 그러나 막상 내려가 보니 한대도 없다. 괜히 손해본 느낌이다. 빛내림을 찍는데 노출이 심하다. 떨림도 있고...일부러 노출을 확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건 실수다. 느낌이 괜찮은 것 같아서... 비박하고 내려오는 이 두분 빼고는 휴양림에 내려 올 때까지오늘 하루 종일 만난 사람이 없다. 비린네골과 우수정골을 전세 낸 기분이다. 폭포앞.... 카..
▣ 2010. 9. 25(토) ▣ 영각사 -남덕유산 - 장수덕유산(서봉) - 덕유교육원 - 영각사 ▣ 각시랑 ... 모처럼 만에 지리한번 둘러보고 싶었는디 같이갈 형님들이 안계신다. 미리 약속허고 준비해야 일어나는디... 아침 눈 떠보니 지리에 들 시간은 지난것 같고..... 아침 뉴스에 덕유산 단풍이 한참이란다. 하여 남덕유 들러보기로 한다. 천천히 준비하여 느긋하게 나간다. 영각사에 들러 부처님께 간단히 인사허고.. 부처님은 부탁을 잘 처리해주시는 님인게 경천 답지형님 자제분 좋은 결과있기를... 우리 딸랑구도 염치없이 부탁허고...이리 저리 논다. 시간이 많이 남으니 천천히 둘러보고 구석구석도 가보고... 수각위에 부도가... 인공때 불타기 전에는 해인사에 버금 같다는데... 지금은 넓은 공터에 몇..
가을입니다. 봄부터 학교 앞 밭에 국화(소국)을 심었다가 이제 분에 옮겨 심었습니다.대국도 있고 중국도 있겠지만 국화를 잘 아시는 분도 안계셔서 관리허기 좋은 소국만 심었습니다.몇몇분이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저야 항상 구경만 허고요....며칠전 화분에 옮겨 교정 곳곳에 두었더니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서권기 문자향... 그러는데 서권기도 적고 문자향이 나지 않아도 국화향이라도 있으니 제법 그렇습니다.
▣ 2010. 10. 16(토)아파트 라인계 모임있어 오후에 바람 쐬고 저녁 먹기로 하고, 바람 맞으러 새만금 방조제로 간다. 비응도에 도착하니 축제한다는데 한산하기 그지 없다. 전어구이 먹으며 주인에게 물으니... 축제를 열흘간이나 하여 심드렁 해젔다나 어쩨다나....횟집센터 둘러보고 야미도에 오니 일몰 직전이다. 노을도 없고 일몰은 별 볼일 없으나 그냥 몇장 박아보았다.해도 바다에 도착 직전에 보이지도 않은 구름속으로 사라지고...격포에 가서 회도 먹고, 술도 먹고, 밥도 먹고.... 즐겁게 보내다 집에 오다.
▣ 2010. 10. 10(일) 9일 한글날은 조카 결혼식이 있어 가고싶은 통신골을 못가고.... 토요일에 별로 한일도 없는 것 같은디 괜히 피곤하다. 오전내내 집에서 이리 저리 허다가 몸이 근질거려점심 후 모악에 들렀다. 코구멍에 바람을 넣고 와야 1주일이 편하게 지내지 허면서... 계곡길로 들어서는데 계곡 건너는 곳마다 다리를 세워 놓았다. 굳이 다리가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곳까지도 특히 폭포위에는 다리를 왜 세워 놓았는지 당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괜한 길에 돌로 포장헌다고 어느산 돌인지도 모르는 돌을 헬기로나르니라 죄없이 부러진 나무도 여럿 있고.... 능선길은 계단으로... 아님 돌로 포장해 놓으니 점차 산을 찾을 이유를 없애는 것 같은 생각에 ....
▣ 2010. 10. 3(일) ▣용천사주차장 - 모악산 - 용천봉 - 용봉 - 구수재 - 연실봉 - 해불암 - 노루목 - 장군봉 - 덕고개 - 불갑사 - 동백골 - 구수재 - 용천사 일요일 느즈막히 일어나 창밖을 보니 비가 안온다. 뒹굴거리다가 오늘은 뭐헐랑가??? 꽃무릇 보러가게... 어디 ??? 선운사 갈까??? 선운사는 안가... 그럼 어디... 저번 경천선샘 이야기 헌디.... 나는 자니라고 못들었는디... 불갑사 갔다가 차 밀려 못들어가고 어디로 갔다 허던디..... 그려 대충 어딘지 알것어!!! 인터넷 검색하여 대충 코스를 정한다. 아이들 깨우고 아침먹고 이것 저것도 허고 여유를 많이 부린다. 10시 20분 경... 산신세 형님한티 전화 해볼까??? 지금 몇신디 어디 갔것지뭐~~ 아들들 왔을지..
▣ 2010. 10. 2(토) ▣공기마을 - 편백숲오솔길 - 호암정맥능선 - 옥녀봉 - 한오봉 - 입벌린바위근처 - 제3등산로 - 통문 - 유황샘 - 공기마을 ▣토요일 오후 퇴근 후 편백숲에 가자하니 비온단다. 비는 저녁에 온다는 예보이니 걱정말고 가자... 마을 전에 두군데나 주차장을 마련해 놓았다. 차가 거의꽉 차있고, 마을입구에서 동네분들이 교통 및 안내를 하신다. 등산허실라고 그러요??? 예... 그럼욜로 올라갔다가 욜로 내려오쇼??? 지도에는 길이없는디요... 가보면 내려올 길있소.... 능선에 올라 가니 가랑비 시작허고... 입벌린 바위... 어딘지 찾도 못허고... 유황샘에서 발씻고 집에 오다.
▣ 2010. 9. 25(토) ▣ 직전마을 - SK기지국 - 무착대 - 불무장등 - 묘지 5(6)거리 - 용수암골 - 피아골대피소 - 직전마을 ▣ 산신세, 경천형님 각시랑 넷이서... 20일 이가형님과 막걸리 한잔하면서 통신골에 가자한다. 답지, 경천형님과 연락하여 날짜 잡고... 24일 밤... 답지형님과 통화 6시에 산청휴게소에서 만나 아침먹고 가기로 약속을 한다. 잠시 후 산신세형님 전화... 답지가 못간다네... 직전마을에서 무착대 갔다가 삼도봉으로 해서 반야 들럿다 내려오게... 그리헙시다. 남원 주유소에서 경천형님 만나 직전마을로... SK기지국으로 해서 능선 따라 오른다. 직전마을의 아침... 전망바위... 건너편 왕시루봉이 오라 손짓하고... 예전 카메라 사건으로 온몸이 전율 돋는다. 저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