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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야기들.../2010년 이야기

선운사 둘러보기......

혜봉 2010. 11. 16. 11:57

▣ 2010. 11. 13(토)

▣ 선운사 - 참당암

토요일 오후 가족들과 같이 선운산으로 바람 쐬러 갔다. 모처럼 부모님 모시고 가는 길.....

전날 비와 바람으로 인하여 단풍이 많이 졌지만 이직은 그런대로 볼만은 하다. 작년 한참 단풍이 좋을때 본 우중 풍경을 각시는 잊지 못하고 참당암에 가자하여 거그까지만 갔다 오다.

조카아이와 딸... 동갑이라 도란거리기도 하고... 이성관계라 새침하기도 하고....







어머니는 그간 절에 다니셨는데 최근 교회에 다니는 분의 끈질긴 선교로 인하여 교회에 나가신다...

절에 왔으면 절해야지 뭐허요.... 인자 교회에 나간게 미안혀서 절 못혀~~~.

절 마당은 은퇴한 스님들을 위한 건물을 짓는다고 만등불사 중이고....

작년에 왔을 때에는 모르고 그냥 갔는데 올해는 동생과 함께 등에 이름을 서 걸었다.

소원도 적으셔야죠...

소원 없어요..... 그냥 마음 속으로만 우리 딸랑구 수능때까지 이프지 말고 잘 치루기를 빌어본다.






젊은 연인들의 행복한 한때... 보기가 좋아서 배경 찍는척하며 화면에 넣어보았다.



어미니와 아버지.... 아버지는 그간 중절모를 쓰고 다니셨는데 친구분들의 조언으로 최근 요 모자를 구입하셨단다. 어머니는 왜놈들이 쓰는 도로모찌를 쓰신다고 맘에 안들어라 하는는데 아버지는 썩 맘에 들어하시면서 어디 나가실때마다 쓰고 다니신단다.






참당암 가는 길에...





동생네와 각시... 참당암 앞 단풍나무 아래서 검둥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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