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저물어가는 가을 속의 지리....(비린네골과 우수청골) 본문
▣ 2010. 10. 31(일)
▣비린네골 - 작전도로 - 우수청골
▣ 각시랑 ...
며칠전부터비린네골에 들고 싶었다. 산신세형님도 이가형님도 일이 있어서 못간단다. 각시허고 둘이서 좀 늦은 시간에 출발한다. 작년보다 1주일늦게 든 비린네골... 좀 늦은 감이 많다.
밑에다 주차 할까 했는데 요즘이 철이고 늦은 시간이라 주차 공간이 없을 줄알고 위 주차장에 주차한다. 그러나 막상 내려가 보니 한대도 없다. 괜히 손해본 느낌이다.
빛내림을 찍는데 노출이 심하다. 떨림도 있고...일부러 노출을 확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건 실수다. 느낌이 괜찮은 것 같아서...
비박하고 내려오는 이 두분 빼고는 휴양림에 내려 올 때까지오늘 하루 종일 만난 사람이 없다. 비린네골과 우수정골을 전세 낸 기분이다.
폭포앞.... 카메라를 바위에 올려 놓고 셀카... 각시 불러 한번더...
작전도로에서 점심 먹고 이제 우수정골로 내려간다. 사람이 내려가니 길이고 표지기가 붙어 있으니 길이다.
상부에는 낙엽이 져 이제 겨울 느낌이다. 비린네골 사태지역에서는 얼음도 발견되었고...
낙옆과 이끼.... 가을과 여름....
휴양림 가까이 내려오니 이제 단풍이 좀 있다. 그냥가기 서운해서 몇장 박아본다.
모자쓰고...
모자 벗고...
표정을 잘 지어봐 밭매다 온 아줌니 같어.... 밭 매다온 아줌마를 압구정 아줌마로 찍는게 진사아니여~~~ 난 아직 멀었지 싶다.
각시의 사람찍기 연습이다. 거그 서봐...
에이~~~ 사람이 가운데에... 어찌 안 좋아....
배경 좋고 ... 인물 좋고(?)... 저 뒤쪽 배경이 주인공이다.
휴양림 산책로... 하산 끝....
각시... 여그서 하루밤 묵을려면 얼마씩 헐까???
나 아무 말 없이 안내소로 들어간다.
이용안내 판플렛 있으면 하나 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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