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청학연못... 본문
▣ 2013. 8 . 11(일)
▣ 백산산악회 따라서
▣ 거림 - 청학연못 - 촛대봉 - 세석 - 백무동
백산산악회에서 거림에서 백무동으로 내려 온다 하니 같이 가자 한다. 오랫만에 청학연못에 들고 싶어서 따라 가기로 한다. 각시는 금요일에 발가락 뼈 부상으로 당분간 장애인이 되어 같이 갈수 없으니 아쉽지만 혼자 따라간다.
일행들을 앞질러... 세석대피소 아래 청학연못 들머리쯤에는 많은 사람들이 쉬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잠시 더 올라가서 없는 길 만들어가며 청학연못을 둘러보고 촛대봉에 오르는데 산꾼 한분이 내려와 잠시 얘기를 나눈다.
촛대봉에는 벌써 구절초가 피어 가을을 제촉하니 이 무더운 여름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어느산꾼은 '안내산악회따라서 나홀로' 라 했는데 내가 꼭 그 꼴이다. 같이간 분 중 한분이 출발할때 보고 내려와서 본 다고 한마디 한다.
촛대봉... 복원공사한다고 헬기로 돌도 날라다 놓랐고 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