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 이야기/2017년 산행 일반 (23)
마음의 문을 열고...
▣ 2017년 7월 15(토) ▣ 계곡길(폭포까지만) ▣ 각시랑... 원래는 뱀사골에서 어슬렁 거리기로 했는데 새벽부터 천둥 번개가 난리다. 산신세형님은 이 비로는 못 가것다고 취소를 제의하고.... 점심때쯤 되니 날이 좋아서 계곡길에 물구경 다녀오자고 집을 나선다. 신세형님과 답지형님께 오늘 못간 뱀사골 내일 다녀오면 어쩌것냐고.... 괜찮것다는.... 늦으막히 만나기로 약속도 하고,,, 계곡길은 물이 많아서 너무 좋다. 다만 폭포위에서 제대로된 소나기를 만나서 미련을 버리고 내려 오다. 여름 산행은 늘 그렇지 뭐...
▣ 2017년 6월 24(토) ▣ 해미읍성, 개심사 - 일락산 - 석문봉 - 가야산 - 남연군묘 - 주차장 ▣ 직원들이랑 ... 해미읍성 둘러보고,,, 개심사에서 출발하여 가야산으로 간다. 개심사의 한적한 모습을 보고 싶었으나 이제는 예전 느낌은 없는것 같다. 내가 변한건지 절이 변한건지... 석문봉까지는 흙길이라 걷기에 아주 좋은 길이고.... 석문봉에서 가야산 가는 길에는 밧줄 잡을 곳도있고... 가야산 에서 내려오는 길은 급경사로 내려오기 힘들다. 덕산온천에서 목간하고 오려고 했으나 오랫만에 산에온 분이 있어서 목간시간을 다 잡아 먹다.
▣ 2017년 4월 27(목) ▣ 삼경사 - 흑석골 - 보광재 - 남고산성 천경대 - 삼경사, 완산공원 ▣ 직원들.... 시험기간이라 오후에 가까운 산을 한바퀴 돌고 저녁에 홍어에다가 막걸리 한잔 허기로... 가벼운 마음으로 삼경사에다 주차하고 흑석골로 넘어간다. 길따라 가다 보광재에서 쉬고, 고덕산쪽으로 가다가 남고산성으로 틀어 산성 한바퀴 돌자 하였으나 땡볕인 관계로 그냥 삼경사로 내려오다. 시간이 어중간 하니 완산공원을 둘러보기로 그제 와봤으나 직원들과 함께이니 둘러보고... 남문근처 막걸리집에서 미리 주문한 홍어로 진하게 하다.
▣ 2017년 4월 23(일) ▣ 구이주차장 - 대원사 - 천룡사 - 천일암 - 주차장 ▣ 각시랑.... 어제의 여독도 있고 하여 쉬고 있다가 느즈막히 구이로... 주차장에 주차 공간이 없다. 대원사에서 화전축제 한단다. 한참을 찾아 헤매다 주차하고.... 대원사 축제장에 들러 보니 늦어서 화전은 끝나 막걸리만 한잔 얻어 먹고 바로 옆쪽 능선으로 해서 천룡사로 천일암으로 돌아 오다.. .
▣ 2017년 4월 15(토) ▣ 광덕사 - 부용묘 - 장군바위 - 정상 - 석이바위 - 해사동 - 광덕사 주차장 ▣ 학교산악회 13명.... 산에 가자는디 이런 저런 사유가 많아서 결국 당일에는 13명이 3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광덕산은 천안과 아산의 경게를 이루는 산인데 그리 높지는 않지만 지역사람들이 자주 찾는 산인 모양이다. 여러 코스 가운데 원점회귀 코스를 잡아 승용차로 가기로 한다. 우리가 가는 코스는 비교적 한산하여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걷기 좋다. 온산에 진달래와 현호색, 제비꽃, 붓꽃 등 온갓 꽃들이 맞이하니 발걸음은 늦어지고.... 하산 후 온양온천랜드에서 목간허고... 근처의 꽁보리밥집에서 저녁을 맛나게 먹고 오다.
▣ 2017년 4월 1(토) ▣ 갈재 - 쓰리봉 - 방장산 정상 - 갈재 ▣ 산신세형님네랑 넷이서.... 어디 가까운데 가자하여 입암산과 방장산 중에서 방장산으로.... 갈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힘들게 쓰리봉에 오른다. 이름이 쓰리봉인데 왜??? 정읍, 고창과 장성의 세고장의 경계이니 근런갑다라고 추측해 본다. 보통은 삼군봉이라 부르는데 정읍이 시라서 그런가??? 점심이 떡국인데 가스를 놓고와서 한바트면 굶을 뻔 했다. 한두번도 아니고 정신은 어따 놓고 다니는지 워~~~ 다행히 봉수대에서 전주에서 온 분에게 아궁이 빌려 떡국 끓여 먹고... 이런 저런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정상까지 왕복 산행하여 무사히 뒤돌아 오다.
▣ 2017년 3월 25(토) ▣ 칠갑주차장 - 정상 - 장곡사 ...,, 출렁다리 ▣ 학교 산악회에서 22명.... 올해 첫 산행지가 칠갑산이다. 몸에 심한 감기 몸살이 와서 거의 한달 가까이 산에 들지 못하고 3주째 집에서 지구를 둘러 업고 지냈다. 몸이 완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십여명을 인솔하고 가야하니 부담이 가지만 어쩔 수 없다. 산행길이 편하고 짧으니 다행이다. 칠갑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산행이 아닌 산보 수준으로 무사히 잘 다녀오다. 장곡사쪽 장승공원 옆에서 산행후 간단히 막걸리로 하산주하고,,, 출렁다리로 가서 구경하고,,, 전주에서 옷닭으로 마무리 하다. 지난달에 사전답사가 되었으니 산행을 인솔하는데 아주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