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 이야기/2017년 산행 지리 (24)
마음의 문을 열고...
▣ 2017년 8월 8(화) ▣ 백무동 - 오층폭포 ▣ 이철우, 김봉열, 허대웅, 류성곤이랑... 여름이라 덥다.한신계곡으로 피서 간다.막걸리통 들고...
▣ 2017년 7월 28(금) ▣ 서임정사, 벽송사, 추성 - 비선담 - 문바위 - 추성 ▣ 이철우셈 이철우셍이랑 칠선으로 피서 간다. 서암정사를 다녀오지 않았다하니 둘러보고 내친 김에 벽송사 까지.... 비선담 전에 계곡에 들러 밥먹고, 막걸리 먹고, 잠도 한숨 자고.... 비선담 위 쪽 막아놓은 곳 까지 가서 먼바위 쪽으로 되돌아 오다.
▣ 2017년 7월 22(토) ▣ 백무동 - 오층폭포 ▣ 답지형님이랑 각시랑... 답지형님이 어디 계곡 가서 놀다 오자고.... 한신계곡가서 놀다오다. 담 부터는 산에 갈때 꼭 책을 가지고 가야것다. 남들은 책 보고있는디.... 나만 공부 안허는 또는 책 보기 지극히 싫어하는 놈 같기도 하고,,, 사실이 그러하긴 하지만.... 남들 독서 삼매경 속에 혼자서 이리 저리 뒹굴거리기도 힘들다. 도사 흉내도 내보고, 폭포에 몸도 담가보고 해도.... 어째튼 하루가 시원하고 즐겁다.
▣ 2017년 7월 16(일) ▣ 반선 - 병풍소 위 ▣ 산신세형님네랑 답지형님이랑 각시랑... 답지형님이 긴 산행은 힘들것다고 뱀사골에서 어슬렁거리다 오기로 하고.... 늦으막히 출발하여 반선에 도착하니 뭔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꼭 대목장날 남문시장 같다. 산악회에서 산행하러 온것 분명한데 산행 온건지 야유회 온건지 모르겠다. 아마 우리와 같은 목적인지도..... 우리도 시작부터 계곡에 내려가 막걸리 한잔허고... 병풍소 위쪽에서 밥먹고 놀고.... 내려오다가 누워서 한잠 자기도 하고... 그렇게 놀다 오다.
▣ 2017년 6월 11(일) ▣ 의신 - 원통굴 - 대성주막 - 작은세골 삼단폭포위 - 상대승암터 - 대성주막 -의신 ▣ 각시랑... 모처럼 만에 대성골로.... 원통굴 가는 출입금지 판이 한쪽으로 밀려 있다. 모른 채하고 올라가 본다. 원통굴 쥔장은 통행금지 표지 못봤냐고... 봤는디 한쪽으로 밀려 있다고... 그냥 와도 된다며 밥 싸왔으면 상추좀 뜯어다 먹으란다. 감사한 마음으로 한줌 뜯고... 대성주막에서 막걸리 한사발... 오랫만에 작은세개로 올라가 본다. 각시는 많이 안간다고 해서 맛만 보기로하고 삼단폭포까지만... 삼단폭포 위에서 상대승암터로해서 내려오다.....
▣ 2017년 6월 3(토) - 4(일) ▣ 성삼재 - 고리봉 - 노고단대피소(박) - 임걸령 샘 - 노고단 - 성삼재 ▣ 장욱, 종현이네랑 ... 몇주 전 장욱한테서 전화... 친구 몇몇과 노고단 대피소에서 재미나게 하루밤 보내고 오자... 급히 노고단 대피소를 알아보나 예약이 만땅... 계속해서 알아본 결과 무사히 예약하여 세 부부가 함께 하기로 한다. 점심 후 성삼재에서 만나기로 하였으나 종현네가 점심 준비해온다고 하여... 고리봉에 올랐다가 내려오면서 좋은 장소에서 자리를 펴고 찰밥에 각종 쌈채소에 막걸리에.... 한참을 좋은 시간 보내고... 노고단대피소에서 운봉서 사 온 목살을 구어 징기스칸에 가용주에다가 늦도록 취하고 맑은 별빛 아래 대피소에서 잠들다. 아침 밥 느즈막히 먹고 임걸령샘에서 남..
▣ 2017년 5월 26(금) - 27(토) ▣ 형제봉활공장(박) - 석문 - 활공장 ▣ 각시랑 ... 오랫만에 모처럼 별보러 가자 하였으나 일요일은 일이 있어서 금요일에 퇴근하고 저녁 늦게 출발한다. 형제봉에 도착하니 어느님 한분인지 조그만한 텐트 한 동만 있고 적막강산에 별빛이 초롱하다.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한참을 그렇게 별을 구경하다 잠이든다. 아침이 희미하게 밝아오는데 아직 해뜰려면 좀 남은 것 같이서 눈 좀 감았다 떴더니 이미 중천에... 그렇게 천왕봉 일출을 놓쳤다. 긴 산행은 싫고, 시간은 많고... 형제봉쪽으로 걸어가본다. 출렁다리를 건너서 석문을 내려가다가 자리깔고 점심 먹고 놀다가 뒤돌아 오다. 형제라는 말이 경상도에서는 성제라 하여 형제봉을 성제봉이라 부르는 줄 알고 있는데 한자로 ..
▣ 2017년 5월 20(토) ▣ 영원사 - 도솔암 - 영원사 - 상무주암 - 문수암 - 삼불사 - 도마마을 ▣ 산신세형님네, 답지, 이가형님, 각시랑 여섯이서... 며칠전 모처럼 만에 신세형님네 이가형님네랑 저녁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칠암자 얘기가 나와서 같이 하기로 한다, 아침에 실상사에 답지형님을 만나기로 하였으나 갑자기 코스를 변경하여 도마마을 까지 오암자로 계획을 변경한다. 영원사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니 앞뒤를 짤라 먹었다. 덕분에 시간적 여유가 많으니 상무주암 전망 좋은 참선터에서 오랬동안 점심공양과 와선을 하니 몸이 가뿐해 진다. 문수암에서 스님에게 사찰 예절에 대한 법문말씀을 경청하고(혼도 나고)... 하산길에 도마마을 할매한테 취를 구입하여 나누고 재미나게 놀다 오다. 오랫만에 산행한 이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