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화엄사계곡... 본문
▣ 2014. 7. 12(토)
▣ 화엄사 - 화엄사계곡...
▣ 경천형님이랑 셋이서...
화엄사에서 코재로 등산로 따라서는 가 봤으나 계곡으로는 오르지 못했으니 오르는 데 까지 가보자 한다. 화엄사 대웅전 뒤쪽으로 해서 계곡으로 스며 드니 제법 계곡이 제법 싸납다.
연기암 위쪽 부터는 오름 오른쪽에 폐임도가 보이고...
오늘은 가고 싶은 곳까지 가기로 하였으니 산행이 많이 여유롭다. 가다가 쉬다가 놀다가...
코제 밑에서 계곡이 둘로 갈라지는 곳... 오른쪽으로 가면 무넹기쪽으로 나올 것 같은데 멋진 폭포에 올라가니 골이 장난이 아니다. 풍도목이 좌우로 사정없이 누위 있으니 오름을 포기하고 오른쪽으로 사면을 치고 올라가 본다. 길도 없고 경사도 심하고... 대충 치고 내려온다.
결국 코재도 못가고 내려오다.
아침 출발하기 앞서 차에 붙어 있던 낯모른 벌래... 아주 조그마한데 엉덩이가 꼭 꽃송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