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670)
마음의 문을 열고...
▣ 2008. 8. 18(월) ▣ 의신 - 대성마을 - 작은세개 - 주능 - 샘 - 덕평능선 - 의신 산신세 답지 이가형님들과...
1275봉 밑.... 일단의 단체산행객 무리.... '자!! 여기서 배낭벗어놓고, 작대기 내려 놓고 이쪽으로 따라 올라 오세요'한다. 다른 사람들은 벌써 앞에 갔는디 따라 올라가 말어~~ 한참(?)을 고민허다가 나왈 나도 올라가도 되요???? 그럼요 따라 오세요. 하여 배낭벗어놓고, 작대기 내려놓고 사진기 달랑하나매고따라올라간 곳이 1275봉이다. 아래에서 볼때는 길이 없는것 같던디 올라가보니 바위틈따라 길이 쭉~~ 있다. 안내자를 따라가니. 훨~~ 편하다. 여기는 정상 가까운디... 저 여그서 사진한장 박아주쇼?? 부탁하여 증명사진을 박고...11시 여그 저그서 증명사진 박는다고 난리들이다. 구름은 산을 넘기 시작허고... 외설악쪽이다. 운무가 제법 밀려갔다 왔다 한다. 불과 몇시간 전만해도 맑고 깨끗..
▣ 2008. 8. 9(토) ▣신흥사 - 비선대 - 마등령 - 공룡능선 - 희운각 - 천불동 계곡 - 비선대 - 신흥사 진즉부터 설악 공룡을 한번 거닐어 보자 하였습니다. 하여 나그네 형님의 조언으로 신흥사에서 신흥사로 내려 오는 원점회귀 코스를 조언 받아 그리 가기로 하였습니다. 8월 7일 저녁 먹기 전에 출발합니다. 가다가 저녁도 먹고, 도착하여 차안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산에 들 요량이었습니다. 운전하시는 산신세형님!!!! 베스트 드라이버입니다. 폼도 멋지구요. 형님한테는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매번 산에 갈때마다 신세를 지고 있으니 이 신세를 언제 다..... 우리 산신세 형님 체력은 알아 줘야 합니다. 산에서 날아 다니시랴, 운전하시랴.... 힘드시겠지만 힘든 내색 한번 안합니다. 가다가..
▣ 2008. 8. 3(일) ▣만복대 걸어보기 일요일... 늦잠을 자고 일어나 느긋허게 TV 삼매경에 빠져 있는디 별일 없으면 만복대나 걸어 보자는 산 신세 형님의 전화다. 그럽시다 허고 카메라 메고 꽃이나 보러 가본다. 종아리가 꼬여서 며칠간 방에서이리둥굴 저리 둥굴 만 허고 있었더니 갑갑허기도 허고... 다리가 괜찮은지 시험도 해볼겸.... 만복대 샘 찾는디 애먹었다. 여그까지....
▣ 2008. 7. 20(일) ▣불재- 치마산 -작은불재-오봉산 - 초당마을 (신운암대교 공사중) 일요일... 호남정맥길의 한구간인 불재에서 초당마을까지 한번 걸어보기로 한다. 금요일에 직원 여행으로 남해에 갔다. 삼천포에서 1박.. 늦게까지 음주 가무를 즐기고, 토요일 라인모임 겸 해외 연수 상견레 자리를 만들다 보니 또 늦어졌다. 토요일에 형님과 전화햐여 태풍 갈매기가 올라 오더라도 비가 왠만 하면 그냥 출발하다고 약속했다. 허나 아침에 일어나려니 속도 좋지 안고, 기운도 없고 한다. 제 일성이 비오냐?? 비라도 와야 핑게 대고 안나갈 건디... 배낭에 먹을것만 대충 챙기고 9시에 만나 한대는 초당마을 옆 다리 공사하는 근처에 주차하고, 휴게실에 들러 커피한잔과 만두 찐빵등을 사고 여유를 부리다가 불..
▣ 2008. 7. 6(일) ▣ 이윤마을- 백련산 능선 -칠백리고지- 마루금 따라 - 나래산 -운암대교 산신세 형님과 나래산을 가자고 약속하고, 출발을 이윤마을에서부터 하자 합니다. 매일 출퇴근길에 보는 능선을 한번 걸어볼 요량으로 ..... 가까은 거리인 관계로 느즈막이 10시경에 출발하여 운암대교 휴게실에 차를 주차해 놓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다 산신세 형님 차로 이윤 마을로... 이윤계곡은 벌써부터더위 피해 나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좋아보이는 계곡곳곳에는 평상이 들어차 있고... 11시경 이윤마을에 도착하여 임도로 하여 백련산 정상을 경유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그냥 능선으로 치고 올라 가기로 합니다. 작년에 왔을때는 없던 것이 올해는 생겼습니다. 정상가는 안내 표지 판입니다. 요집을 돌아서 가라..
▣ 2008. 6. 21(토) ▣ 소모마을 - 위로 정상 - 4 32 봉 토요일 출근허는 날이다. 퇴근길에 왠지 안먹고 들어가면 허전할것 같아서양푼국수 집에서 비빔국수 한그릇 먹고 집에 들어왔다. 언제 부턴지 토요일에는 국수집을 들러 오는것을 당연시 한다. 집에 오자마자 각시왈 오후에 뭐헌가? 별일없으면 가까운 산이라도 가자. 그려 어느산??? 오봉산!!! 왜 오봉산인가 모악산이 아니고.... 오전에 나그네님의 오봉산 다녀온 얘기를 카페에서 보고 와선지 머리속에 오봉산이 들어 있었나 보다. 그리혀서 오봉산으로 출발허고.... 오봉산 들머리에 있는 폭포라고 허면 쪼까 거시기헌 곳 물건너가는곳이다. 비가 막 개인 후라 물이 많다. 카메라를 들이데 보는디 너무 어둡다. 셔터 속도을 늦추어 보는디 흔들인다.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