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 이야기/2010년 산행 (38)
마음의 문을 열고...
▣ 2010. 5. 30(일) ▣ 만덕정 - 마재봉 - 마재 - 달래봉 - 천주교 문중 묘지 - 마재골 물머리 - 마재 - 마재봉 - 만덕정 토요일 저녁 천변에서 산신세 형님네를 만나 마이산이나 갈까요 허니 형님이 몸살 휴유증이 있어 집에서 쉬신단다. 일요일 아침 각시한테 어디갈까 했더니 집에서 30분 거리내의 어디 주변 산에 가잔다. 집에서 30분 거리의 산이면???? 그럼 모악이나 들러 보자.. 거기는 사람이 많을것 같아 싫다허고.... 잠시 고민하다. 신리 뒷산 마재와 달래봉에 들러보기로 한다. 예전부터 상관 저수지를 갈때 마다 한번 걸어봐야겠다고 생각만하던 곳이다. 마재봉 정상에 있는 등산 안내도이다. 옥색 선으로 4코스.... 3시간 30분 코스.... 산신세형님이 빠른 속도로 돌아나 보다. 우..
▣ 2010. 5. 16(일) 15일 좋은날 집안의 일과 다른 일로 산에 들지 못하고.... 정읍에서 아침에 집에 오다. 며칠 전 인터넷 모처에서 바래봉에 60%정도 피었다는 정보를 입수한 바라 각시와 막네와 더불어 바래봉에 가자 한다. 근데 이건 뭐~~ 그분은 산에 올라기지 않고, 바래봉 밑에만 가셨다 오셨나 보다. 피어 있는 꽃보다 더 많은 사람들... 오르니 꽃이 별로고 하여 세걸산으로 하여 세동치로 내려 오려 하였으나, 끊임없이 밀려오는 사람들 ... 포기하고 한쪽 그늘진 곳에 앉아 과일도 먹고, 한숨 자고 내려오다... 약간의 취를 체취하여 운봉에서 돼지 고기 두근 사 집에 와서 구워 먹다...
▣ 2010. 4. 18(일) ▣ 산신세 형님네랑 ▣노치마을 - 수정봉 - 입망치 - 주지봉암 - 여원치 - 고남산 - 매요마을 처음부터 끝까지 소나무 숲길을 재미나게 걸었다. 산신세형님은 다섯시간 반만에 걸었다던 길을 우리는 여덟시간 걸렸다. 주지암봉들러서 논시간과 쉬는시간 포함해서... 여원치를 넘을때마다 한번 가보고 싶었던 주지암봉.... 걸어간길은 노란길까지....
▣ 2010. 4. 10(토) ▣ 산신세 형님네랑 경천형님이랑 ▣ 백운 계곡 - 웅석봉 - 청계계곡 히어리 보러 백운계곡에 갔다. 질리도록 보고 왔다. 덤으로 진달래며, 생강나무꽃도....
▣ 2010. 3. 27(토) ▣ 산신세 형님네랑 ▣ 동강마을 -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 -상사폭포 -쌍재 - 왕산 -고동재 - 수철리 산신세형님네는 지리산 둘레길 마지막코스 우리는 첫코스... 동강마을에서 출발하는데 창원 에서 온 관광버스가 마을 길을 막고 있다. 이크 이거 시끄러운 가운데 길걷게 생겼는디... 했는데 그사람들 뒤돌아온다. 사연인 즉 사전답사를 하지 않은 관계로 길을 잘 알지 못하고 버스 기사의 설명을 듣고 출발한다. 그사이 우리가 먼저출발~~ 덕분에 소란은 피했다. 마을 길에 매화가 만발하고, 봄 농사 준비하는 할머니의 굽은 등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괜히 어머니가 보고 싶기도 하고... 험한 시대에 태어 났다는 죄 때문에 묻어서(共業중생이라헌다나) 죽어야 했던 세살먹은 아이 가 우리..
▣ 2010. 3. 21(일) ▣ 산신세 형님네랑 ▣ 행치마을 - 극락암탑 - 두리봉 - 묵방산 - 매봉산 - 소양
사진 찍어놓은 것이 많아서 2로 간다.잘 찍도 못험서사진은 많이 찍어서 이고생이당가..... 오른쪽으로 성자암 0.3KM다. 내려가 말어 허는디 형수님이 내려가 보게한다. 여그 언지올지 모르는디 그깟 300미터 내려갔다 올라오지 뭐... 그럽시다. 불모산 성자암... 부처님 어머니 산에 성스럽고 자비스런 부처님이 계시는 절이라.... 새로 지은 절로 단촐하다. 뒤쪽 법당과 아래채에 요사... 건너편에 해우소.... 마당에 뭔가를 썰어 널어 놓았는디 뭔지는 모르것고.... 축대 아래 터에는 조그만 채마밭, 잔디밭, 동백꽃 몇송이... 다시 부지런히 올라와 불모산 달바위... 사진을 찍를라고 그런디 천안 도솔산악회에서 오신 아주머니 두분.... 우리도 사진 찍었으면 좋겄는디 우리찍사는 저그 뒤에 와서~~~ ..
2010. 3. 13(토) ▣ 내지항 - 지리망산 - 촛대봉 - 불모산 - 가마봉 - 옥려봉 - 대항 - 내지항 ▣ 창섭이형님, 용권이 형님네랑 저녁모임이 있는 날... 언지사량도 한번 갑시다... 거그가 어딘디??? 긍게~~ 어쩌고 저쩌고~~ 좌우지간 좋답디다. 나도 안가봤는디... 하여 그날로 약속 날을 잡았다. 토요일날 오후에 출발혀갔고 통영써 자고 저녁으 회도 먹고, 소주도 먹고.... 계획도 그럴듯허고... 며칠 후 경천형님이랑 전주서 막걸리 먹는 날인디 답지형님이 두째 토요일 비었다고 산에가잔다. 막걸리 먹은 김에 전의 약속은 깜빡허고 그럽시다 했겠다. 집에와서 각시한테 퉁생이 먹고, 실없는 사람 되고.... 좌우지간 고민이 많다. 허나 이러고 저러고 한 사연들이 있는고로 답지현님과의 산 약속..